통합복음서 26장 골고다의 십자가

채찍과 가시 면류관

1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 채찍질했다.

2 군사들이 예수를 관저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온 부대를 그에게 모았다.

3 그의 옷을 벗기고 자주색 겉옷을 입혔다.

4 가시로 면류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오른손에 갈대를 들렸다.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조롱했다.

“유대인의 왕, 만세.”

5 그에게 침을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쳤다.

6 빌라도가 다시 밖으로 나가 유대인들에게 말했다.

“보라. 내가 이 사람을 너희에게 데려나오겠다.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이다.”

7 예수가 가시 면류관을 쓰고 자주색 겉옷을 입은 채 나왔다.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했다.

“보라, 이 사람이다.”

“보라, 이 사람이다(에체 호모)” — 라틴어 Ecce Homo는 이후 서양 미술사에서 가장 많이 그려진 장면 중 하나가 되었다. 카라바조부터 현대 화가까지. 빌라도는 조롱당해 약해진 모습을 보여 동정을 끌어내려는 정치적 계산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요한복음의 구조 안에서 이 한 문장은 다른 무게를 갖는다 — 1:30, 4:29의 “이 사람”과 같은 메시아 식별 표현이다. 빌라도가 자기도 모르게 선언하고 있다.

8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원들이 예수를 보고 외쳤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9 빌라도가 답했다.

“너희가 데려가 십자가에 못 박아라.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했다.”

10 유대인들이 답했다.

“우리에게 율법이 있고 그 율법에 따르면 이 사람은 죽어야 합니다. 자칭 하나님의 아들이라 했기 때문입니다.”

11 빌라도가 그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했다. 다시 관저 안으로 들어가 예수에게 물었다.

“네가 어디서 왔느냐.”

12 예수가 답하지 않으셨다.

13 빌라도가 말했다.

“내게 답하지 않겠느냐. 내가 너를 풀어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다는 것을 모르느냐.”

14 예수가 답하셨다.

“위에서 주지 않으면 너는 내게 아무 권한도 없다. 그러므로 나를 너에게 넘긴 자의 죄가 더 크다.”


우리에게는 황제 외에 왕이 없습니다

15 그 후에 빌라도가 예수를 풀어주려 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외쳤다.

“이 사람을 풀어주면 당신은 황제의 친구가 아닙니다. 왕을 자처하는 자는 누구든 황제를 거스르는 자입니다.”

16 빌라도가 그 말을 듣고 예수를 데리고 나가 가바다(Gabbatha)라 하는 곳에서 재판석에 앉았다. 가바다는 히브리어로 돌을 깐 뜰이라는 뜻이다.

17 그 때는 유월절 준비일이었고 시간은 정오쯤이었다.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말했다.

“보라, 너희의 왕이다.”

18 그들이 외쳤다.

“없애버리시오, 없애버리시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빌라도가 물었다.

“너희의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19 대제사장들이 답했다.

“우리에게는 황제 외에 왕이 없습니다.”

20 빌라도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겼다.

“유월절 준비일 정오” — 마가 15:25는 십자가에 못 박힌 시각을 “제3시”(오전 9시)로 기록한다. 요한 19:14는 빌라도의 판결 시각을 “제6시”(정오)로 기록한다. 학자들의 해법이 갈린다. 콜린 헤머(Colin Hemer, 1990)는 두 복음서가 다른 시간 측정법을 썼다고 본다 — 마가는 유대식, 요한은 로마식. 레이먼드 브라운은 단순한 어림 차이로 본다. 신학적으로는 요한이 정오를 의도적으로 강조한다 — 그 시각이 성전에서 유월절 어린 양들이 잡히기 시작하는 때였다. 1:29의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과 연결된다.


십자가의 길

21 군사들이 그를 조롱한 뒤 자주색 겉옷을 벗기고 그의 옷을 다시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러 끌고 나갔다.

22 처음에는 예수가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셨다.

23 가는 길에 시골에서 올라오던 구레네(Cyrene · ㉸ 키레네) 사람 시몬(Simon)을 만났다. 알렉산더(Alexander)루포(Rufus)의 아버지였다. 군사들이 그를 강제로 징발해 예수의 십자가를 지게 했다.

알렉산더와 루포 — 마가 15:21만 그의 두 아들 이름을 기록한다. 마태와 누가는 빼버린다. 마가가 두 아들 이름을 적은 이유에 대한 학자들의 추정 — 빈센트 테일러(『마가복음 주석』 1952)는 마가복음이 쓰여진 1세기 후반 로마 교회에 알렉산더와 루포가 알려진 인물이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로마서 16:13의 “주 안에서 택하심을 받은 루포”가 같은 인물일 가능성도 있다(C.E.B. 크랜필드, 『로마서』 1979). 본문은 한 가족이 십자가 사건의 직접 목격자였다는 흔적을 남긴다.

24 백성과 그를 위해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인들의 큰 무리가 따라왔다.

25 예수가 그들을 향해 돌이키며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해 울지 마라.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어라.

26 보라, 날이 이른다. ‘아이 못 낳는 여인과 해산하지 않은 태와 젖 먹이지 않은 가슴이 복이 있다’고 말할 것이다.

27 그 때 사람들이 산들에게 ‘우리 위에 무너져라’ 하고 작은 산들에게 ‘우리를 덮어라’ 할 것이다.

28 푸른 나무에도 이렇게 한다면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하겠느냐.”


골고다

29 골고다(Golgotha · ㉸ 골고타)라 하는 곳에 이르렀다 — 해골의 땅이라는 뜻이다.

30 그들이 쓸개 탄 포도주를 그에게 주었다. 맛보시고 마시려 하지 않으셨다.

31 거기서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 다른 두 행악자도 함께 못 박았다. 하나는 오른편에, 하나는 왼편에. 예수는 가운데 있었다.

32 예수가 말씀하셨다.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해주십시오. 저들이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33 군사들이 예수의 옷을 가져다 넷으로 나누어 군사마다 한 몫씩 가졌다. 속옷은 위에서 아래까지 통으로 짠 것이어서 이음새가 없었다.

34 그들이 서로 말했다.

“이것은 찢지 말고 누구의 것이 될지 제비 뽑자.”

이는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두고 제비를 뽑았다”는 성경을 이루려는 것이었다.

35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에 붙였다. 거기 이렇게 써 있었다.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

36 골고다가 도성에서 가까웠기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이 패를 읽었다. 히브리어와 라틴어와 헬라어로 쓰여 있었다.

37 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말했다.

“‘유대인의 왕’이라 쓰지 말고 ‘나는 유대인의 왕이다라고 그가 말했다’고 쓰십시오.”

38 빌라도가 답했다.

“내가 쓴 것은 쓴 것이다.”

십자가 처형의 고고학 — 1968년 예루살렘 북쪽 기바트 하미브타르(Givat HaMivtar)에서 1세기 무덤이 발견되었다. 그 안에 못이 박힌 채 보존된 발뒤꿈치 뼈가 있었다. 시신의 이름은 요하난 벤 하갈콜. 못은 길이 11.5cm의 철못이었다. 못이 박힌 뒤 시신을 매장할 때 빼지 못해 그대로 남았다. 십자가 처형의 첫 직접 고고학 증거다. 그 못이 발뒤꿈치 옆을 가로질러 박혔다는 것은 1세기 십자가 처형의 정확한 신체 자세를 보여주는 자료가 되었다.


십자가 위 일곱 마디

39 지나가는 자들이 머리를 흔들며 그를 모독했다.

“성전을 헐고 사흘 만에 짓겠다는 자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스스로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와봐라.”

40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조롱했다.

“그가 남은 구원했으나 자기는 구원하지 못한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오면 우리가 믿겠다.

41 그가 하나님을 신뢰했으니 하나님이 원하신다면 이제 구원하실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했으니까.”

42 군사들도 다가와 신 포도주를 주며 조롱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라면 네 자신을 구원해라.”

43 함께 못 박힌 행악자 중 하나가 비방했다.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해라.”

44 다른 한 사람이 그를 꾸짖었다.

“네가 같은 정죄를 받고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느냐.

45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마땅한 보응을 받는다. 그러나 이 사람은 옳지 않은 일을 한 적이 없다.”

46 그가 예수께 말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나를 기억해주십시오.”

47 예수가 답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네게 말한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회개한 강도 — 누가 23:39-43만 보고한다. 누가 고유 자료. 마태 27:44, 마가 15:32은 두 강도 모두 예수를 욕했다고 보고한다. 누가는 그 두 사람 사이의 분기를 그리는 셈이다. 누가의 신학에서 — 가난한 자, 죄인, 외인이 가장 먼저 받아들여진다. 십자가의 가장 끝 자리에서 한 강도가 천국에 들어가는 첫 사람이 된다.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48 예수의 십자가 곁에 그의 어머니와 어머니의 자매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서 있었다.

49 예수가 자기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50 그리고 그 제자에게 말씀하셨다.

“이 분이 네 어머니다.”

51 그 시간부터 그 제자가 그녀를 자기 집에 모셨다.


어둠

52 정오부터 오후 세 시까지 온 땅에 어둠이 임했다.

53 오후 세 시쯤에 예수가 큰 소리로 외치셨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54 거기 서 있던 자들 중 일부가 듣고 말했다.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55 예수가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것을 아시고 성경을 이루기 위해 말씀하셨다.

“내가 목마르다.”

56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한 그릇이 있었다. 그 중 하나가 달려가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셔 우슬초에 달아 그의 입에 갖다 댔다.

57 다른 자들이 말했다.

“그냥 두어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는지 보자.”

58 예수가 신 포도주를 받으신 뒤 말씀하셨다.

“이루었다.”

59 그리고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의 손에 부탁합니다.”

60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을 내놓으셨다.

십자가 위 일곱 마디 — 4복음서가 분산해서 보존하고 있다. 한 복음서에 일곱 마디가 다 있는 것이 아니다. 마태 27:46과 마가 15:34에는 (1)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만 있다. 누가에는 (2)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해주십시오”(누가 23:34) (3)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누가 23:43) (4)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합니다”(누가 23:46). 요한에는 (5)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요한 19:26-27) (6) “내가 목마르다”(요한 19:28) (7) “이루었다”(요한 19:30). 일곱 마디의 순서는 후대 신학적 재구성이다. 이 통합본은 4복음서 위치 정보를 종합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순서로 배치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 시편 22:1의 아람어 인용. 마태는 히브리어 엘리를, 마가는 아람어 엘로이를 보존한다. 시편 22편은 고난받는 자가 절망에서 시작해 신원에 이르는 시편이다. 예수가 시편 한 줄을 외친 것이 한 시편 전체를 가리키는 것인지, 그 절망 자체를 표현한 것인지 — 두 해석 모두 가능하다.

“이루었다(테텔레스타이)” — 헬라어 완료형. 1세기 그리스 세계 상업 영수증에 도장처럼 찍히던 어휘 — Paid in Full. 부채가 완전히 변제되었다는 선언이다.


성전 휘장이 찢어지다

61 그 때 성전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둘로 찢어졌다. 땅이 흔들렸다. 바위들이 갈라졌다.

62 무덤들이 열리고 잠자던 많은 성도들의 몸이 살아났다.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 예수의 부활 후에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였다.

63 백부장과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일어난 일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며 말했다.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64 모인 무리가 그 일을 보고 가슴을 치며 돌아갔다.

65 예수의 모든 친지들과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여인들이 멀리 서서 이 일을 보고 있었다.

성전 휘장 — 성소와 지성소를 가르는 두꺼운 휘장(파로켓). 요세푸스 『유대 전쟁사』 5.5.4는 헤롯 성전의 휘장이 길이 18m, 두께 한 손바닥이라고 기록한다. 그것이 위에서 아래까지 둘로 찢어졌다는 것은 사람 손으로 찢을 수 없는 일이다. 히브리서 10:19-20은 이 사건을 새로운 길이 열린 것으로 해석한다. 잠자던 성도들의 부활(마태 27:52-53)은 마태 고유. 마이클 리코나(『예수의 부활』 2010)가 이 단락을 문자적 역사가 아닌 ‘특별한 시적 장치’로 분류해 복음주의권 내부 논쟁이 일어났다. N.T. 라이트(『하나님의 아들의 부활』 2003)는 마태가 묵시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실제 사건을 보고하고 있다고 본다.


옆구리를 찌르다

66 그 날은 준비일이었다. 안식일에 시신이 십자가에 남아 있지 않도록 유대인들이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치워달라고 청했다. 그 안식일은 큰 날이었기 때문이었다.

67 군사들이 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 번째 사람과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었다.

68 예수께 와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않았다.

69 그러나 군사 중 하나가 창으로 그의 옆구리를 찔렀다. 곧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

70 이것을 본 사람이 증언했다. 그의 증언은 참되다.

71 이 일들이 일어난 것은 “그의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않을 것이다”라는 성경을 이루려는 것이었다.

72 또 다른 성경에 “그들이 자기들이 찌른 자를 볼 것이다”라고 했다.

피와 물 — 의학적으로는 흉강 내 출혈과 흉막 삼출액이 함께 나온 것으로 설명된다. 신학적으로 초대 교부들은 물을 세례로, 피를 성만찬으로 읽었다. 요한일서 5:6-8에서 요한은 “물과 피와 영”이 증언한다고 한다. 다리를 꺾지 않은 것이 출애굽기 12:46(“뼈를 꺾지 마라”)의 유월절 어린 양 규정의 성취라는 것이 요한복음의 지속적 강조다.


출처 매핑

이 장은 마태 27:27-56, 마가 15:16-41, 누가 23:26-49, 요한 19:1-37을 통합했다. 채찍과 가시 면류관은 마태 27:27-31, 마가 15:16-20, 요한 19:1-3. “보라, 이 사람이다”와 “위에서 주지 않으면” 대화는 요한 19:4-15 — 요한 고유. “우리에게는 황제 외에 왕이 없습니다”의 시점 표시(유월절 준비일 정오)도 요한 고유. 십자가 행진은 마태 27:32, 마가 15:21(알렉산더와 루포 보존), 누가 23:26, 요한 19:17. 예루살렘의 딸들 단락은 누가 23:27-31 — 누가 고유. 골고다 도착과 못 박힘은 4복음서 모두. 군사들의 옷 나누기는 마태 27:35, 마가 15:24, 누가 23:34, 요한 19:23-24. 통옷 디테일은 요한 고유. 십자가 패 3개 국어는 요한 고유. 모욕은 마태 27:39-44, 마가 15:29-32, 누가 23:35-37. 회개한 강도는 누가 23:39-43 — 누가 고유. 어머니 위탁은 요한 19:26-27 — 요한 고유. 어둠과 “엘리 엘리”는 마태 27:45-49, 마가 15:33-36. 누가는 어둠과 휘장 찢어짐만 보고하고 “엘리 엘리”는 빠뜨린다. 누가 23:46의 “아버지여 내 영혼을” 마지막 외침과 요한 19:30의 “이루었다”는 누가·요한 각각의 고유 마지막 말씀. 백부장의 고백은 마태 27:54, 마가 15:39, 누가 23:47. 마태·마가는 “이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누가는 “이 사람은 의인이었다”. 잠자던 성도들의 부활은 마태 27:51-53 — 마태 고유. 옆구리 창은 요한 19:31-37 — 요한 고유.

다음 장 — 사흘째 새벽. 향유를 든 여인들이 어두운 길을 걸어 무덤에 가까이 간다. 무덤을 막은 큰 돌이 옮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