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17장 나단의 다윗 언약
다윗의 마음
1-2 다윗이 궁전에 살게 됐어요. 좋은 백향목 집이었어요. 그런데 하나님의 언약궤는 아직 휘장 안 장막에 있었어요.
다윗이 선지자 나단(Nathan)에게 말했어요.
“봐요, 나는 백향목 집에 사는데 하나님의 궤는 아직 장막 안에 있어요.”
나단이 말했어요. “하나님이 함께하시니 마음에 있는 것을 하세요.”
다윗의 마음이 참 따뜻해요. 좋은 집에 살면서 하나님의 집이 더 초라한 것이 마음에 걸렸던 거예요.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에요.
하나님의 뜻밖의 대답
3-10 그날 밤 하나님이 나단에게 말씀하셨어요.
“다윗에게 가서 이렇게 전하여라. 네가 나를 위해 집을 지으면 안 된다. 나는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오던 날부터 집이 아닌 장막에서 장막으로 옮겨 다녔다. 이스라엘의 어느 지파에게 ‘왜 나를 위한 집을 짓지 않느냐?’ 말한 적이 있었느냐?”
“내가 목장에서 양을 치던 너를 데려다 내 백성의 지도자로 삼았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모든 원수를 물리쳐 주었다. 내가 너의 이름을 세상의 위대한 사람들처럼 위대하게 만들어 주겠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집을 주시다
11-14 하나님이 계속 말씀하셨어요.
“네가 죽은 뒤 네 아들 중 하나를 내가 왕으로 세우겠다. 그 아들이 내 이름을 위한 집, 곧 성전을 지을 것이다.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될 것이다.
내가 그의 왕위를 영원히 굳게 세우겠다.”
다윗은 하나님의 집을 짓고 싶었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네가 나를 위해 집을 짓는 게 아니라, 내가 너를 위해 집을 세우겠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집’은 건물이 아니라 다윗 왕가예요. 다윗의 자손이 영원히 이어진다는 약속이에요!
다윗의 기도
16-27 나단이 이 모든 말씀을 다윗에게 전했어요.
다윗이 하나님 앞에 들어가 앉아서 기도했어요.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고 내 집안은 무엇이기에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어요?
모든 것이 주로부터 왔어요.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이 다 주의 것이에요.
주께서 이 좋은 것을 약속하셨으니, 주의 복으로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해 주세요.”
다윗의 기도가 참 아름다워요.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약속하셨기 때문에 이렇게 됐어요”라고 고백해요. 자랑이 아니라 감사예요. 이 언약은 훗날 예수님에 대한 예언이 됐어요. “다윗의 자손” 예수님이 오셔서 그 약속을 완전히 이루셨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 다윗이 주변 나라들을 정복하는 짧은 이야기예요. 어디를 가든 여호와가 이기게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