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7장 두 조언자의 대결
아히도벨의 계획
1-3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말했어요.
“지금 당장 군사 만이천 명을 데리고 다윗을 쫓아가겠습니다. 다윗이 지쳐 있는 틈에 쳐서 왕만 없애면, 모든 백성은 우리 편이 될 거예요.”
4 압살롬과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이 말을 좋게 여겼어요.
후새의 반론 🎯
5-6 압살롬이 말했어요. “후새도 불러서 들어보자.”
후새가 들어왔어요.
7-10 후새가 말했어요. “이번에 아히도벨의 계획은 좋지 않아요. 다윗은 오랜 전쟁 경험이 있어요. 지금쯤 어딘가에 숨어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만약 우리가 먼저 진다면 사람들이 ‘압살롬의 군사가 크게 졌다’고 말할 거예요.
11 제 생각은 이래요.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온 이스라엘 군사를 모으세요. 바다의 모래알처럼 많은 군사를 모아서, 왕이 직접 이끌고 나가야 해요.”
14 압살롬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말했어요. “후새의 계획이 더 좋다!”
사실 아히도벨의 계획이 더 빠르고 효율적이었어요. 하지만 하나님이 후새의 말을 이기게 하셨어요. 다윗을 구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었답니다.
비밀 전령 🕵️
15-16 후새가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에게 달려갔어요. “빨리 다윗에게 알려요! 오늘 밤 강을 건너야 해요!”
17-20 두 명의 젊은이가 소식을 전하러 달려가다가 압살롬의 병사에게 들킬 뻔했어요. 한 여인이 그들을 우물 안에 숨겨주고, 위에다 곡식을 덮어두었어요. 병사들이 찾지 못하고 돌아갔어요.
21-22 두 젊은이가 우물에서 나와 다윗에게 달려갔어요. “빨리 강을 건너세요!”
다윗과 모든 사람이 요단 강을 건넜어요. 새벽이 되었을 때 한 명도 빠짐없이 강을 건넜답니다.
아히도벨이 집으로 갔어요
23 아히도벨은 자기 계획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을 보았어요.
나귀를 타고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서 집안을 정리하고 세상을 떠났어요.
아히도벨은 그만큼 자기 계획에 자신이 있었어요. 그 계획이 무너지자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답니다. 자기 지혜만 믿었던 사람의 슬픈 마지막이에요.
마하나임에서 도움을 받았어요 🍞
27-29 다윗이 마하나임(Mahanaim)에 이르렀을 때, 세 사람이 음식을 가득 가져왔어요.
침상, 대야, 그릇, 밀, 보리, 콩, 꿀, 버터, 양, 치즈를 잔뜩 가져왔답니다.
“광야에서 지치고 배고프고 목마를 것”이라며 챙겨온 거예요.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세 사람이 조용히 도움을 주었어요. 거창한 영웅이 아니어도, 필요할 때 음식 한 상을 가져다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어요.
다음 장에서는 — 드디어 전투가 벌어져요. 압살롬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답니다. 다윗은 어떤 소식을 기다리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