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2장 어린 양 한 마리 이야기
나단이 찾아왔어요
1 하나님이 선지자 나단(Nathan)을 다윗에게 보내셨어요.
나단이 다윗 앞에 앉아 이야기를 하나 꺼냈어요.
작은 어린 양 이야기 🐑
2-3 “한 마을에 두 사람이 살았습니다. 부자는 양과 소가 아주 많았어요. 그런데 가난한 사람은 작은 암양 새끼 한 마리뿐이었답니다. 그 양을 자기 자녀들과 함께 키우며 정말 딸처럼 사랑했어요. 함께 먹고, 함께 자고, 품에 안고 살았답니다.
4 어느 날 부자에게 손님이 왔어요. 부자는 자기 양을 쓰기 아까워서, 그 가난한 사람의 소중한 어린 양을 빼앗아 손님 밥상에 올렸어요."
"당신이 그 사람이에요!” 😮
5-6 다윗이 이 이야기를 듣고 화가 펄펄 났어요.
“그런 나쁜 짓을 한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해! 양을 네 배로 갚아야 한다!”
7 나단이 다윗을 바라보며 조용히 말했어요.
“당신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다윗은 자기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몰랐어요. 이야기로 이야기를 들려주면 우리는 더 잘 깨달을 수 있어요. 예수님도 나중에 이런 비유로 이야기를 많이 하셨답니다.
나단이 말을 이어갔어요.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이스라엘 왕이 되는 것도, 모든 좋은 것도 다 주셨어요. 그런데 왜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고, 우리아를 위험한 곳에 보내셨습니까?
10 이제 다윗의 집안에서 슬픔이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다윗의 고백
13 다윗이 고개를 떨구고 말했어요.
“내가 하나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나단이 말했어요. “하나님이 당신의 죄를 용서하셨어요. 하지만 이 일의 결과는 있을 것입니다.”
다윗이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한 것은 참 중요한 일이에요. 사울 왕은 잘못을 하면 남 탓을 했지만, 다윗은 “내가 잘못했습니다”라고 곧바로 고백했어요. 시편 51편은 이때 다윗이 쓴 참회의 노래예요.
슬픈 일과 기쁜 일
15-18 밧세바가 낳은 첫째 아기가 아주 아팠어요. 다윗은 아기를 살려달라고 온 힘을 다해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음식도 안 먹고, 잠도 안 자고, 땅에 엎드려 기도했답니다.
18 하지만 칠 일째 되는 날 아기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19-23 신하들이 소식을 전하자 다윗이 일어나 씻고, 옷을 갈아입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어요.
신하들이 놀라서 물었어요. “아기가 살아 있을 때는 그렇게 우시더니, 왜 지금은 일어나 잡수세요?”
다윗이 말했어요. “아기가 살아 있을 때는 혹시 하나님이 살려주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기도했어요. 이제 아기는 갔으니, 나는 그 아이에게 갈 수 있어도 아이는 돌아오지 못해요.”
다윗은 슬프지만 흔들리지 않았어요.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에요.
솔로몬이 태어났어요 🌟
24-25 다윗이 밧세바를 위로했어요. 얼마 뒤 아들이 태어났어요. 다윗이 이름을 솔로몬(Solomon)이라 지었어요.
하나님이 솔로몬을 사랑하셨어요. 나단을 통해 “여디디야 —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라는 이름도 불러 주셨답니다.
랍바를 차지했어요
26-30 요압이 암몬의 수도 랍바를 거의 다 차지했어요. 그리고 다윗에게 전령을 보냈어요. “왕이 오셔서 마지막을 마무리하세요.”
다윗이 가서 랍바를 완전히 차지했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 다윗 왕의 아들들 사이에 슬픈 일이 일어나요. 나단의 예언처럼 다윗 집안에 어두운 일이 시작된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