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0장 작은 두루마리를 먹다

힘 센 천사가 내려와요 🌈

1 요한은 힘 센 천사 한 명이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어요.

그 천사의 머리 위에는 무지개가 있고,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발은 불기둥 같았어요.

2 손에는 펼쳐진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있었어요.

오른발은 바다 위에, 왼발은 땅 위에 딱 서 있었어요.

마치 온 세상 위에 서 있는 것 같았어요!

3 천사가 사자가 부르짖는 것처럼 큰 소리로 외쳤어요.

그러자 천둥이 일곱 번 울렸어요.

4 요한이 그 내용을 기록하려 하자 하늘에서 소리가 났어요.

“일곱 천둥이 말한 것은 기록하지 말고 봉인해라.”

하나님이 알려 주시지 않은 것도 있어요. 다 알 수 없어도 괜찮아요. 하나님이 알고 계시면 충분하답니다.


더 이상 기다리지 않을 거예요

5-6 바다와 땅 위에 서 있는 천사가 오른손을 하늘로 높이 들어 외쳤어요.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해요.

이제 더 이상 기다리지 않을 거예요!

7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하나님이 선지자들에게 알려 주신 비밀이 완전히 이루어질 거예요.”

하나님이 반드시 약속을 이루신다는 선언이에요. 오래 기다렸지만 — 이제 때가 거의 됐어요!


두루마리를 먹다 📜

8 하늘에서 들리는 음성이 다시 요한에게 말했어요.

“가서 바다와 땅 위에 서 있는 천사 손에 있는 두루마리를 받아라.”

9 요한이 천사에게 가서 두루마리를 달라고 했어요.

천사가 말했어요.

“받아서 먹어 버려라. 배에서는 쓰겠지만 입에서는 꿀처럼 달 거예요.”

10 요한이 천사 손에서 두루마리를 받아 먹었어요.

정말로 입에서는 꿀처럼 달콤했어요.

그런데 먹고 나니 배 속에서는 쓴 맛이 났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알 때는 꿀처럼 달지만, 그 말씀을 세상에 전할 때는 어려움도 생겨요. 예언자가 된다는 것은 기쁨이기도 하고 힘들기도 한 일이에요.

11 천사가 요한에게 말했어요.

“너는 많은 민족과 나라와 언어와 임금들에게 다시 예언해야 해.”

다음 장에서는 — 두 증인이 등장해서 힘차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요. 그런 다음 놀라운 일이 벌어진답니다. 무슨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