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2장 발음 하나의 차이

에브라임의 불만 😠

1 전쟁이 끝났어요. 그런데 에브라임(Ephraim) 지파 사람들이 강을 건너와서 입다에게 화를 냈어요.

“왜 암몬과 싸우러 갈 때 우리를 부르지 않았어요? 당신 집을 태워버리겠어요!”

2-3 입다가 대답했어요.

“나와 내 백성이 암몬과 싸울 때 당신들을 불렀는데 오지 않았잖아요. 도움을 받지 못했으니 내가 목숨을 걸고 싸운 거예요. 왜 지금 와서 화를 내는 거예요?”

에브라임은 이전에 기드온과도 이런 다툼을 한 적이 있었어요. 기드온은 부드럽게 달랬지만, 입다는 다른 방식으로 응답했어요.


나루터 전투 ⚔️

4 입다가 길르앗 군사들을 모아 에브라임과 싸웠어요. 길르앗이 이겼답니다.

5-6 길르앗 사람들이 요단 강 나루터를 먼저 차지했어요.

에브라임 사람이 도망치다가 강을 건너려 하면, 길르앗 사람들이 물었어요.

“에브라임 사람이오?”

“아니오.”

그러면 말했어요.

쉬볼렛(Shibboleth)이라고 해 보세요.”

그런데 에브라임 사람들은 발음이 달라서 “씨볼렛(Sibboleth)“이라고 했어요. ‘ㅅ’ 소리가 조금 달랐답니다.

‘쉬볼렛’은 ‘이삭’ 또는 ‘시냇물’을 뜻하는 말이에요. 같은 말인데 지역마다 발음이 조금씩 달랐어요. 마치 우리나라 방언처럼요! 발음 하나가 이렇게 중요한 상황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7 입다는 육 년 동안 이스라엘을 이끌다가 세상을 떠났어요.


세 명의 사사 🌿

8-10 입다 다음에는 입산(Ibzan)이라는 사람이 이스라엘을 이끌었어요. 베들레헴(Bethlehem) 출신으로, 아들 삼십 명과 딸 삼십 명이 있는 대가족이었어요. 칠 년을 다스리다가 세상을 떠났어요.

11-12 그다음은 스불론(Zebulun) 지파의 엘론(Elon)이었어요. 십 년을 다스리다가 세상을 떠났답니다.

13-15 그다음은 압돈(Abdon)이었어요. 아들이 사십 명이고 손자가 삼십 명이라, 모두 일흔 명이 각자 나귀를 타고 다녔어요! 팔 년을 다스리다가 세상을 떠났답니다.

이 세 사사는 특별히 큰 사건 없이 조용히 이스라엘을 이끌었어요. 조용한 평화도 하나님의 선물이랍니다!

다음 장에서는 — 이스라엘이 또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어요. 그때 하나님의 천사가 한 부부에게 나타나서 깜짝 놀랄 소식을 전해줘요. 어떤 소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