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4장 사자와 꿀, 그리고 수수께끼 🦁🍯
삼손의 결혼 계획
1-2 삼손이 딤나(Timnah)라는 블레셋 마을에 내려갔어요.
거기서 블레셋 여인을 보고 마음에 들어서 부모님께 왔어요.
“아버지, 어머니, 딤나에서 블레셋 여인을 보았어요. 그녀와 결혼하고 싶어요.”
3 부모님이 걱정했어요.
“왜 우리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찾지 않고 블레셋 여인과 결혼하려 하니?”
삼손이 말했어요.
“그녀가 제 마음에 들어요. 도와주세요.”
하나님은 이 일을 통해 블레셋과 싸울 기회를 만들고 계셨어요.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답니다.
4 부모님은 이것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임을 알지 못했어요.
사자를 이긴 삼손! 💪
5-6 삼손이 딤나로 가다가 포도원을 지나는데, 갑자기 젊은 사자가 으르렁거리며 달려왔어요!
그때 하나님의 영이 삼손 위에 강하게 오셨어요.
삼손이 손에 아무것도 없는데도 그 사자를 어린 염소를 다루듯 가볍게 이겼어요.
삼손은 이 일을 부모님께 말하지 않았어요.
정말 놀라운 힘이지요? 이 힘은 삼손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셨기 때문이에요!
7 삼손이 딤나의 여인을 만났어요. 마음에 쏙 들었어요.
8-9 얼마 뒤 결혼하러 다시 내려가다가, 전에 사자를 이겼던 곳으로 잠깐 들렀어요.
그런데 사자의 뼈 안에 벌 떼가 있고 꿀이 가득 차 있었어요!
삼손이 꿀을 손으로 떠서 먹으며 부모님께도 드렸어요. 꿀이 어디서 났는지는 말하지 않았답니다.
죽은 사자 안에서 꿀이 나오다니 정말 신기하지요? 이것이 나중에 수수께끼의 답이 된답니다.
결혼 잔치와 수수께끼 🎉
10-11 삼손이 딤나에서 잔치를 열었어요. 잔치에 블레셋 젊은이 삼십 명이 왔어요.
12-13 삼손이 말했어요.
“수수께끼를 내겠어요! 이 칠 일 잔치 동안 맞히면 제가 옷 삼십 벌을 드릴게요. 못 맞히면 여러분이 제게 옷 삼십 벌을 주세요.”
“좋아요. 내 봐요!”
14 삼손이 수수께끼를 냈어요.
“먹는 것에서 먹을 것이 나왔고, 강한 것에서 단 것이 나왔어요.”
사흘이 지나도 아무도 풀지 못했어요.
이 수수께끼의 답은 ‘사자와 꿀’이에요. 하지만 그 일을 몰랐다면 아무도 풀 수 없는 수수께끼였어요!
비밀이 새어나가다 😢
15 며칠이 지나도 수수께끼를 못 풀자, 블레셋 젊은이들이 삼손의 아내에게 몰래 말했어요.
“남편을 꼬드겨서 수수께끼 답을 알아내. 안 그러면 너와 네 가족이 무서운 일을 당할 거야!”
16 삼손의 아내가 삼손 곁에서 계속 울며 졸랐어요.
“당신은 저를 사랑하지 않는 거예요. 수수께끼 답도 안 알려주다니!”
삼손이 말했어요.
“아버지 어머니에게도 말 안 했는데요.”
17 아내가 칠 일 내내 졸라댔어요. 결국 삼손이 답을 말해주었어요. 아내가 블레셋 젊은이들에게 알려줬답니다.
18 잔치 마지막 날, 블레셋 젊은이들이 답을 말했어요.
“꿀보다 단 것이 무엇이고 사자보다 강한 것이 무엇이겠소?”
삼손이 말했어요.
“내 비밀을 아내에게 들었군요!”
화가 많이 났어요 😤
19-20 삼손이 크게 화가 나서 아버지 집으로 돌아갔어요.
삼손의 아내는 그의 친구에게 넘겨졌답니다.
결혼 잔치가 다툼으로 끝났어요. 삼손의 이야기는 늘 이렇게 복잡하게 흘러가요. 하지만 하나님은 이 모든 일을 통해 이스라엘을 위한 길을 만들어 가고 계셨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 삼손이 여우 삼백 마리를 어떻게 썼는지, 그리고 나귀 턱뼈 하나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