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1장 입다의 약속
쫓겨난 용사 🏕️
1-3 길르앗(Gilead) 땅에 입다(Jephthah)라는 사람이 살았어요.
입다는 아주 용감한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어린 시절에 형제들이 그를 쫓아냈어요.
“너는 우리 아버지의 온전한 아들이 아니야. 여기 있을 자격이 없어!”
쫓겨난 입다는 돕(Tob)이라는 땅에 가서 살았어요. 거기서 여러 사람들이 입다 곁에 모여들었답니다.
입다는 자기 잘못이 아닌데 쫓겨났어요. 억울하고 슬프지요? 하지만 하나님은 입다를 잊지 않고 계셨어요.
도움 요청
4-8 때가 되어 암몬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려 왔어요.
그러자 길르앗의 어른들이 입다에게 달려갔어요.
“와서 우리의 장군이 되어 주세요. 암몬과 싸워주세요.”
입다가 말했어요.
“당신들이 나를 쫓아냈잖아요. 이제 힘들어지니까 찾아오는 거예요?”
“맞아요, 미안해요. 하지만 이번에 함께 싸워 주시면 우리 길르앗의 지도자로 모시겠어요.”
9-11 입다가 조건을 분명히 했어요.
“정말이지요? 하나님이 우리 사이에 증인이세요.”
길르앗 어른들이 약속했어요. 입다는 그들과 함께 갔고, 백성의 지도자이자 장군이 되었답니다.
입다는 억울한 과거가 있었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일어났어요. 대단하지요?
말로 먼저 해결하려 했어요 🕊️
12-27 입다는 싸우기 전에 먼저 암몬 왕에게 사람을 보냈어요.
“우리가 당신 땅을 빼앗은 게 아니에요. 우리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와 이 땅에 올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 땅을 주셨어요. 싸울 이유가 없어요.”
하지만 암몬 왕은 입다의 말을 듣지 않았어요.
입다는 먼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어요. 싸움보다 말이 먼저랍니다!
28 그러나 암몬 왕은 전혀 듣지 않았어요.
입다의 서원 🙏
29-31 하나님의 영이 입다에게 오셨어요. 입다가 군대를 이끌고 나서기 전에 하나님께 약속했어요.
“하나님, 이 전쟁에서 이기게 해 주시면, 제가 집에 돌아올 때 집 문에서 처음 나와 저를 맞이하는 것을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이 약속이 나중에 아주 슬픈 결과를 낳게 된답니다. 사람은 미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무거운 약속은 신중하게 해야 해요.
32-33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입다와 길르앗 군대가 암몬을 크게 이겼어요. 암몬 사람들이 항복했답니다!
슬픈 약속의 결과 💔
34 입다가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어요.
그런데 집 문에서 처음 나온 것은 입다의 딸이었어요. 외동딸이었지요. 딸은 작은 북을 치고 춤을 추며 아버지를 반겼어요.
35 입다가 딸을 보자마자 너무 슬퍼서 옷을 찢었어요.
“아, 내 딸아! 하나님께 한 약속을 되돌릴 수가 없구나.”
36 딸이 말했어요.
“아버지, 약속하셨으면 지키세요. 하나님이 원수들을 이기게 해 주셨잖아요.”
37-38 딸이 아버지에게 부탁했어요.
“두 달만 친구들과 함께 산에 다녀올게요.”
입다가 허락했어요. 딸이 친구들과 함께 산으로 갔어요.
39-40 두 달 후 딸이 돌아왔어요. 입다는 하나님께 한 약속을 지켰어요. 딸을 잃게 되었답니다.
이 일이 이스라엘 여인들에게 전해져, 해마다 나흘씩 그 딸을 기억하며 슬퍼했어요.
입다의 딸은 아버지의 약속 때문에 정말 슬픈 결정을 받아들여야 했어요. 이름도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스라엘 여인들은 해마다 그녀를 기억했답니다. 하나님께 하는 약속은 정말 신중하게 해야 해요.
다음 장에서는 — 전쟁이 끝났는데 에브라임 지파가 화를 내며 따져요. 그리고 한 단어의 발음이 아주 중요한 상황이 벌어진답니다. 어떤 단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