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23장 레위인을 세우다

솔로몬을 왕으로

1 다윗이 늙어 나이가 많아지자 아들 솔로몬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았다.

2 다윗이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와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을 모았다.

3 삼십 세 이상의 레위인을 세었더니 그 수가 삼만 팔천이었다.

4 다윗이 말했다. “이 중에 이만 사천 명은 여호와의 전 일을 감독하고, 육천 명은 지도자와 재판관이 되고,

5 사천 명은 문을 지키고, 사천 명은 내가 찬양하기 위해 만든 악기들로 여호와를 찬양하라.”

레위인의 나이 기준은 민수기에서 30세에서 50세였다. 이 장의 뒷부분(24-27절)에서 다윗은 그 기준을 20세로 낮춘다. 이유를 본문이 설명한다 — 이제 이스라엘이 정착했으므로 더 이상 성막을 지고 이동할 필요가 없다. 성전 예배는 광야의 이동 예배와 성격이 다르다. 역대기 저자는 이 변화를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규정으로 정당화한다.


게르손, 그핫, 므라리 자손들

6 다윗이 레위의 아들들을 게르손(Gershon)그핫(Kohath)므라리(Merari)에 따라 조로 나누었다.

7 게르손 자손은 라단(Ladan)시므이(Shimei)이다.

8 라단의 아들들은 우두머리 여히엘(Jehiel)세담(Zetham)요엘(Joel), 셋이다.

9 시므이의 아들들은 슬로밋(Shelomoth)하시엘(Haziel)하란(Haran), 셋이다. 이들이 라단 족속의 우두머리들이다.

10 또 시므이의 아들들은 야핫(Jahath)시나(Zina)여우스(Jeush)브리아(Beriah), 넷이다.

11 야핫이 우두머리, 시사가 둘째였다. 여우스와 브리아는 자녀가 많지 않아 합쳐서 한 족속으로 계산했다.

12 그핫의 아들들은 아므람(Amram)이스할(Izhar)헤브론(Hebron)웃시엘(Uzziel), 넷이다.

13 아므람의 아들들은 아론(Aaron)모세(Moses)이다. 아론은 그 자손들과 함께 영원히 구별되어 지극히 거룩한 것들을 거룩하게 하고,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고, 섬기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영원히 축복하게 되었다.

14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아들들은 레위 지파에 속한 것으로 계산되었다.

15 모세의 아들들은 게르솜(Gershom)엘리에셀(Eliezer)이다.

16 게르솜의 자손은 스브엘(Shubael)이 우두머리.

17 엘리에셀의 자손 우두머리는 르하뱌(Rehabiah)였다. 엘리에셀은 다른 아들이 없었으나 르하뱌의 자손들이 매우 많았다.

18 이스할의 자손 우두머리는 슬로밋(Shelomith).

19 헤브론의 자손들은 여리야(Jeriah)가 우두머리, 아마랴(Amariah)가 둘째, 야하시엘(Jahaziel)이 셋째, 여가므암(Jekameam)이 넷째.

20 웃시엘의 아들들은 미가(Micah)가 우두머리, 잇시야(Isshiah)가 둘째.

21 므라리의 아들들은 말리(Mahli)무시(Mushi). 말리의 아들들은 엘르아살(Eleazar)기스(Kish).

22 엘르아살이 아들 없이 죽었다. 딸들만 있었는데, 그들의 친족인 기스의 아들들이 그들에게 장가들었다.

23 무시의 아들들은 말리에델(Eder)여리못(Jeremoth), 셋.


레위인의 직무 재조정

24 이들이 다윗이 계수한 레위의 자손들로, 이십 세 이상 여호와의 전 봉사를 위해 각각 그 일과 직분을 맡은 족속의 우두머리들이다.

25 다윗이 말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그의 백성에게 안식을 주셨고 영원히 예루살렘에 거하신다.

26 레위 사람들이 더 이상 성막과 그 모든 봉사에 쓰는 기구들을 이고 다닐 필요가 없다.”

27 다윗의 마지막 말에 의하면, 레위의 자손들은 이십 세 이상으로 세었다.


각 반열의 임무

28 레위인들의 자리는 아론 자손들 곁이다. 여호와의 전 뜰과 방들과 모든 거룩한 것들을 청결히 하는 일, 하나님의 전 봉사 일을 섬기는 것이었다.

29 진설병, 소제의 고운 밀가루, 누룩 없는 과자, 철판에 굽는 것, 기름 바른 것들, 모든 분량과 크기를 측량하는 것도 그들의 일이었다.

30 또 아침마다, 저녁마다 서서 여호와를 감사하며 찬양하는 것,

31 안식일과 초하루와 절기들에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 때마다, 규정된 수대로, 항상 여호와 앞에 서서 섬기는 것이 그들의 일이었다.

32 그리하여 그들이 회막과 성소를 지키며 그들의 형제 아론 자손들을 여호와의 전에서 섬기는 일에 힘썼다.

역대기가 이 긴 조직 목록을 기록한 이유 — 포로에서 돌아온 공동체는 성전 예배의 질서를 새로 세워야 했다. 누가 어떤 직분을 맡는가, 어떤 가문이 어느 일을 하는가. 역대기의 이 목록들은 단순한 역사 기록이 아니라 귀환 공동체의 직무 규정서 역할을 했다. “다윗이 정했다”는 권위가 그 규정을 정당화한다.


다음 장 — 제사장 반열. 아론의 자손들을 스물네 반열로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