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1장 솔로몬이 변했어요 😢
너무 많은 아내들
1 솔로몬 왕은 이웃 나라 여자들을 아내로 많이 맞아들였어요.
모압(Moab), 암몬(Ammon), 에돔(Edom), 시돈(Sidon) 등 여러 나라 여자들이었답니다.
2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었어요.
“저 나라 사람들과 결혼하지 마라. 그들이 너희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할 거야.”
그런데 솔로몬은 그 말씀을 따르지 않았어요.
3 솔로몬의 왕비가 700명, 후궁이 300명이나 됐어요.
그 여인들이 솔로몬의 마음을 돌리기 시작했답니다.
왜 그렇게 많은 아내를 두었을까요? 옛날에는 왕들이 다른 나라와 친하게 지내려고 공주와 결혼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왕에게 “아내를 많이 두지 말라”고 하셨거든요. 솔로몬은 그 말씀을 잊어버린 거예요.
다른 신들을 따르다
4 솔로몬이 늙어가면서 아내들이 솔로몬의 마음을 다른 신들에게로 돌렸어요.
아버지 다윗처럼 하나님만 온전히 따르지 못하게 됐답니다.
5 솔로몬이 시돈의 여신 아스다롯(Ashtaroth)과 암몬의 신 밀곰(Milcom)을 따르기 시작했어요.
6 솔로몬이 하나님 보시기에 나쁜 일을 했어요.
아버지 다윗처럼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지 않았답니다.
7 심지어 예루살렘 앞 산에 이방 신들을 위한 제단을 세웠어요.
모압의 신 그모스(Chemosh)와 암몬의 신 몰렉(Molech)을 위해서요.
8 이방 여인들이 자기 나라 신들에게 제사드릴 수 있도록 제단을 만들어 준 거예요.
아스다롯, 그모스, 몰렉 — 이 신들은 가나안과 주변 나라들의 신이에요. 솔로몬은 성전을 지으면서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이제는 다른 신들의 제단도 만들었어요. 정말 슬픈 일이지요.
하나님의 심판 선언
9-10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진노하셨어요.
하나님이 두 번이나 나타나셔서 다른 신들을 따르지 말라고 하셨는데, 솔로몬이 그 말씀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11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말씀하셨어요.
“네가 이렇게 했으니, 내가 왕국을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겠다.
12 다만 네 아버지 다윗을 생각해서, 네가 살아 있는 동안은 그렇게 하지 않겠다. 네 아들의 때에 빼앗겠다.
13 하지만 왕국 전체를 빼앗지는 않겠다. 다윗을 위해, 내가 선택한 예루살렘을 위해 한 지파는 네 아들에게 남겨두겠다.”
솔로몬은 처음에 지혜를 구했던 왕이었어요. 그런데 끝에는 다른 신들의 제단을 세웠어요. 하나님은 솔로몬을 끝까지 사랑하셨지만, 잘못된 행동에는 결과가 따른다고 말씀하셨답니다.
대적들이 생기다
14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대적을 보내셨어요.
에돔 왕족인 하닷(Hadad)이었어요.
15-17 예전에 다윗이 에돔을 이겼을 때 하닷은 어린 소년이었는데 이집트로 도망쳤었어요.
18-20 하닷은 이집트에서 파라오의 신임을 얻어 편안하게 살았어요.
21 다윗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하닷은 고향으로 돌아와 솔로몬에게 맞섰답니다.
23-25 또 다른 대적 르손(Rezon)도 있었어요. 그는 다메섹에서 왕이 되어 솔로몬의 평생 동안 이스라엘을 괴롭혔답니다.
여로보암 이야기
26 솔로몬의 신하 여로보암(Jeroboam)이라는 사람도 있었어요.
에브라임 출신의 능력 있는 젊은이였어요.
28 솔로몬이 그의 능력을 보고 중요한 일을 맡겼답니다.
29-30 어느 날 선지자 아히야(Ahijah)가 새 옷을 입고 여로보암을 만났어요.
아히야가 자기 옷을 잡아 열두 조각으로 찢었어요!
31 그리고 열 조각을 여로보암에게 주며 말했어요.
“이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에요. 하나님이 솔로몬에게서 왕국을 빼앗아 열 지파를 당신에게 주겠다고 하세요.
32 한 지파는 다윗 가문에 남겨두신대요.
35-38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바르게 살면, 하나님이 당신과 함께 하시고 이스라엘을 당신에게 주시겠대요.”
옷을 찢어 나눈 것은 나라가 나뉠 거라는 예언이에요. 열두 조각 중 열 개는 여로보암에게, 하나는 솔로몬의 아들에게 남겨진다는 뜻이에요.
40 솔로몬이 이 말을 듣고 여로보암을 잡으려 했어요.
여로보암은 이집트로 도망가서 솔로몬이 죽을 때까지 거기 있었답니다.
솔로몬의 마지막
41-42 솔로몬은 예루살렘에서 40년 동안 왕이었어요.
43 솔로몬이 세상을 떠나고 아들 르호보암(Rehoboam)이 왕이 되었어요.
다음 장에서는 — 르호보암이 왕이 되는 날, 백성들이 중요한 부탁을 해요. 그런데 르호보암이 어떤 대답을 했을까요? 그 대답 하나가 나라를 둘로 쪼개버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