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딧기 14장 적군이 달아났어요

1 날이 밝기 전, 유딧이 사람들에게 말했어요.

“지금 당장 산을 내려가세요. 적진 쪽으로 나아가는 척하면 적군이 장군을 깨우러 갈 거예요.”


아키오르가 다시 나왔어요

5 유딧은 아키오르를 불렀어요.

자루에서 꺼낸 것을 아키오르에게 보여 주었어요.

6 아키오르가 그것을 보고 깜짝 놀라 그 자리에서 쓰러질 뻔했어요.

7 정신을 차린 아키오르가 유딧 앞에 엎드렸어요.

“하나님이 진짜 살아 계시는군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진짜예요!”

아키오르는 이전에 ‘이 사람들을 지키는 하나님이 있다’고 말했다가 쫓겨난 사람이에요. 이제 그의 말이 사실로 이루어졌어요!

10 아키오르는 그날 이후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하며 하나님을 믿기로 결심했어요.


적진에서 소리가 났어요

11 날이 밝아 오자 이스라엘 군사들이 성 아래로 내려갔어요.

신호를 울리며 나아갔지요.

12 적군 부하들이 장군에게 알리려고 장막으로 달려갔어요.

14 바고아스가 장막 문을 두드렸어요.

“장군님! 이스라엘 군사들이 쳐들어오고 있습니다!”

대답이 없었어요.

15 문을 열고 들어간 바고아스는 그 자리에서 넋을 잃었어요.

“아, 안 돼! 이스라엘 여인 하나가 왕 같은 우리 장군을 무너뜨렸구나!”

16 바고아스가 밖으로 뛰쳐나와 소리쳤어요.

“장군님이 쓰러지셨다!”


적군이 혼란에 빠졌어요

19 이 소식이 순식간에 퍼졌어요.

적군 군사들이 술렁이기 시작했어요.

두려움과 혼란이 물결처럼 퍼져 나갔어요.


다음 장에서는 — 적군이 뿔뿔이 흩어져 달아나요. 이스라엘 백성이 모두 함께 기쁨을 나누는 큰 잔치가 열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