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4장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어요
세겜에 모두 모였어요
1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Shechem)에 불러 모았어요.
지도자들, 재판관들,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 나아왔어요.
세겜은 아브라함 할아버지가 가나안에 처음 왔을 때 제단을 쌓았던 곳이에요. 야곱 할아버지가 이방 신상들을 땅에 묻은 곳도 세겜이었지요. 이 중요한 장소에서 다시 한 번 큰 선택의 순간이 왔어요.
하나님이 하신 일을 돌아봐요 📖
2-13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어요.
“오래 전 여러분의 조상들은 다른 신들을 섬겼어요.
3 내가 아브라함을 불러 이 땅을 돌아다니게 하고, 이삭을 주었어요.
4-7 야곱과 에서에게 복을 주었고, 야곱 가족이 이집트로 갔을 때 모세와 아론을 보내어 이집트에서 이끌어냈어요. 바다를 갈라 건너게 했지요.
8-12 광야를 걸어가게 하고, 요단 강을 건너게 했어요. 강한 적들도 여러분을 위해 물리쳐 주었답니다.
13 내가 여러분에게 수고하지 않은 땅과, 짓지 않은 성읍들과, 심지 않은 포도나무와 올리브나무를 주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하나님이 하셨어요! 이스라엘이 잘한 게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셨기 때문이에요.
선택의 순간 ✨
14 “이제 여호와를 경외하고 온전하고 진실하게 섬기세요.
예전에 섬기던 다른 신들을 다 치워버리세요.”
15 “만약 여호와를 섬기기 싫다면 — 다른 신들을 섬길지 오늘 선택하세요.
그러나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어요.”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어요!” — 여호수아가 남긴 가장 유명한 말이에요. 다른 사람이 어떻게 선택하든, 나는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결심이에요. 강요가 아니라 자유로운 선택이었답니다.
백성이 응답했어요
16-18 백성이 크게 대답했어요.
“절대로 하나님을 버리지 않겠어요!
하나님이 이집트에서 우리를 이끌어 내시고, 광야에서 지켜주시고, 이 땅을 주셨잖아요.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겠어요!”
19-20 여호수아가 말했어요.
“그 약속을 가볍게 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에요. 배반하면 그냥 두지 않으세요.”
21 백성이 다시 말했어요. “아니에요! 우리는 여호와를 섬기겠어요!”
언약의 돌 🪨
22-24 여호수아가 말했어요.
“여러분이 여호와를 선택했다는 증인은 바로 여러분 자신이에요.”
백성이 “우리가 증인이에요!” 하고 대답했어요.
25-27 여호수아가 그날 세겜에서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언약을 맺었어요.
그리고 큰 돌 하나를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웠어요.
“이 돌이 우리의 약속을 기억하게 해줄 증거예요!”
28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을 각자의 땅으로 돌려보냈어요.
여호수아가 세상을 떠났어요 🌅
29 이 모든 일이 끝난 뒤,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세상을 떠났어요.
나이는 110살이었답니다.
30 그를 에브라임 산지 딤낫 세라(Timnath-serah)에 묻었어요.
31 이스라엘은 여호수아가 살아있는 동안, 그리고 그 뒤에도 여호수아를 알던 장로들이 살아있는 동안 하나님을 섬겼어요.
32 이집트에서 가지고 나온 요셉(Joseph)의 뼈도 세겜에 묻혔어요.
야곱이 산 땅에, 드디어 요셉이 돌아왔어요.
33 제사장 엘르아살(Eleazar)도 세상을 떠나 에브라임 산지에 묻혔어요.
여호수아, 요셉의 뼈, 제사장 엘르아살 — 세 사람이 땅에 묻히며 여호수아 이야기가 끝나요. 약속이 이루어졌고, 지도자가 쉬게 되었어요. 이야기는 다음 세대에게 넘어간답니다.
다음 책 사사기에서는 — 여호수아도 없고, 그 시대 장로들도 떠난 뒤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새 세대가 등장하고, 이스라엘이 어려운 시간을 맞게 된답니다. 하지만 위기마다 하나님이 사사(구원자)를 보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