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빗기 8장 기도가 나쁜 영을 쫓아냈어요! ✨
1 드디어 결혼 첫날 밤이 되었어요.
2 토비야가 가방에서 조심스럽게 물고기의 심장과 간을 꺼냈어요.
그리고 방 안에 있는 화로 위에 얹었어요.
연기가 피어오르자 나쁜 영이 도망쳤어요 🔥
3 물고기 심장과 간이 타기 시작하자, 매캐한 연기가 방 안에 가득 찼어요.
그 순간, 방 안에 몰래 숨어 있던 나쁜 영 아스모데오스가 그 냄새를 맡았어요.
“으악! 이건 못 참겠어!”
나쁜 영은 재빨리 도망쳐 이집트(Egypt) 끝까지 달아났어요.
천사 라파엘이 뒤쫓아가서 그를 붙잡아 꽁꽁 묶어 버렸답니다.
나쁜 영이 물고기 냄새를 맡고 도망쳤다니, 정말 놀랍지요? 하지만 더 중요한 건 다음에 토비야가 한 일이에요.
토비야와 사라가 함께 기도하다 🙏
4 나쁜 영이 사라진 것도 몰랐지만, 두 사람은 무릎을 꿇고 함께 기도했어요.
5 “하나님, 당신을 찬양해요. 당신이 만드신 것들이 아름다워요.”
6 “아담(Adam)과 하와(Eve)를 만드셔서 서로 돕는 부부가 되게 하셨지요.”
7 “저희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함께 살기를 원해요. 재미와 욕심이 아니라, 진짜 사랑으로 함께하게 해 주세요.”
8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우리가 나이 들어 함께 살 수 있게 해 주세요.”
결혼 첫날 밤에 함께 기도한 두 사람의 모습이 참 아름답지요? 하나님께 함께 기도하는 부부는 정말 든든하답니다.
라구엘의 걱정과 기쁨
9 그 시각, 라구엘은 집 밖에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어요.
‘이번에도 혹시 나쁜 일이 생긴 건 아닐까?’
10 라구엘이 하인에게 조용히 시켰어요.
“방 안에 가서 살짝 확인해 봐. 혹시 무슨 일이 생기면 몰래 묻어야 하니까.”
11 하인이 방 앞으로 가서 귀를 기울였어요.
12 방 안에서 두 사람이 함께 기도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하인이 달려와 말했어요.
“두 분 모두 무사해요!”
13 라구엘이 하나님을 향해 기뻐 외쳤어요.
“하나님, 감사해요! 이번엔 달랐어요!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셨어요!”
잔치가 시작되다 🎉
14 라구엘은 당장 일꾼들을 불러 잔치 준비를 시작했어요.
19-20 무려 14일 동안 잔치를 벌였답니다!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기뻐했어요.
21 라구엘이 토비야의 손을 잡으며 말했어요.
“이제 너는 내 아들이다. 걱정 말고 잘 살거라.”
다음 장에서는 — 잔치가 한창인 동안, 아자르야가 먼저 가바엘에게 가서 돈을 찾아와요. 그리고 토비야와 사라는 드디어 니네베로 떠날 준비를 해요. 기다리는 아버지 토빗과 어머니 안나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