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빗기 10장 엄마가 매일 기다렸어요

1 니네베에 있는 토빗과 안나는 날마다 아들을 기다렸어요.

약속한 날이 지나도 토비야가 돌아오지 않자, 안나가 걱정하기 시작했어요.

2 “토빗, 우리 아들이 왜 안 오는 거죠? 혹시 가바엘이 돈을 안 준 건 아닐까요?”

3 토빗이 달랬어요.

“걱정 마요. 무슨 일이 생겼거나, 아니면 가바엘이 붙잡아 둔 걸 거요. 곧 올 거예요.”


엄마의 눈물 😭

4 그런데 안나는 계속 걱정이 되어서 집 밖으로 나갔어요.

매일 아침 아들이 올 것 같은 길을 바라보았어요.

5 날이 어두워지면 집 안으로 들어가면서 눈물을 흘렸어요.

그렇게 매일매일 반복했답니다.

아들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엄마의 마음이 느껴지나요? 여러분이 안나라면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라구엘의 집에서

6 에크바타나에서 토비야는 떠나려 하는데, 라구엘이 붙잡았어요.

“조금 더 있다가 가렴. 잔치가 아직 남았잖니.”

7 토비야가 정중하게 말했어요.

“아버지를 빨리 뵈어야 해요. 아버지가 얼마나 걱정하실지 몰라요.”

8 라구엘이 사라에게 말했어요.

“남편과 함께 가거라. 그 집 시어머니 아버지를 잘 모셔라. 네 어미가 그랬듯이 말이다.”

9 에드나가 사라를 꼭 안으며 작별 인사를 했어요.

“사라야, 이제 가거라. 하나님이 너를 지켜 주시길. 남편을 사랑하고, 시부모님도 잘 모셔라.”

눈물이 주르륵 흘렀어요.

10-11 라구엘도 토비야의 손을 꼭 잡았어요.

“무사히 잘 가거라.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길 바란다.”


드디어 출발! 🚶

12-13 토비야와 사라, 그리고 아자르야는 에크바타나를 떠났어요.

라구엘과 에드나는 집 앞에 서서 두 사람이 멀리 사라질 때까지 바라보았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 토비야가 드디어 집에 도착해요! 눈이 안 보이는 아버지의 눈에 물고기 쓸개를 바르는 순간,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