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빗기 3장 같은 시간, 두 사람의 기도
1 토빗은 너무 슬프고 괴로워서 엉엉 울며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토빗의 기도 🙏
2 “하나님, 당신은 언제나 옳으세요. 당신이 하시는 모든 일은 좋은 일이에요.”
3-4 “저희 조상들이 잘못을 많이 했고, 저도 잘못한 게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어려움을 당하는 걸 알아요.”
5 “하나님, 당신은 공정하세요. 제가 받을 벌을 달게 받겠어요.”
6 “이제 제발 저를 살려 두지 마세요. 차라리 죽게 해 주세요. 더 이상 이 고통을 견딜 수가 없어요. 이 어둠 속에서 벗어나게 해 주세요.”
토빗의 기도가 참 슬프지요?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다는 마음을 하나님께 솔직하게 털어놓은 거예요. 하나님은 이런 솔직한 기도도 다 들으신답니다.
멀리 사는 사라의 기도 😢
7 그날 딱 같은 시간에, 아주 먼 도시 에크바타나(Ecbatana — 지금의 이란 서쪽 도시)에도 슬픔에 잠긴 사람이 있었어요.
바로 사라(Sarah)라는 여인이었어요.
8 사라는 아버지 라구엘(Raguel)의 딸이었는데, 결혼을 일곱 번이나 했어요.
그런데 신랑이 올 때마다 나쁜 영(아귀) 아스모데오스(Asmodeus)가 신랑을 빼앗아 가 버렸어요.
사라는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었는데도 계속 혼자가 되었답니다.
일곱 명의 신랑을 잃은 사라가 얼마나 슬프고 외로웠을지 생각해 봐요.
9 어느 날, 집안 하녀가 사라에게 못된 말을 했어요.
“당신 때문에 신랑들이 다 죽는 거잖아요!”
10 사라는 너무 억울하고 슬퍼서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어요.
11 “하나님, 저는 아무 잘못을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왜 이런 일이 생기나요?”
12-14 “저를 가련하게 보신다면, 이 고통에서 꺼내 주세요. 아니면 차라리 저를 데려가 주세요.”
하나님이 두 기도를 동시에 들으시다 ✨
15 하나님은 토빗의 기도와 사라의 기도를 동시에 들으셨어요!
16 하나님은 두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다 알고 계셨어요.
17 하나님은 천사 라파엘(Raphael)을 두 사람에게 보내기로 하셨어요.
— 토빗의 눈을 고쳐 주기 위해서.
— 사라를 토비야와 결혼시켜 주기 위해서.
하나님은 아주 먼 곳에 있는 두 사람의 기도를 같은 순간에 들으셨어요. 라파엘 천사가 어떤 방법으로 두 사람을 도울지 정말 궁금하지요?
다음 장에서는 — 토빗이 아들 토비야를 불러서 소중한 가르침을 전해 줘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요. 어떤 말을 해 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