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빗기 12장 "나는 천사 라파엘이에요!" 👼
1 잔치가 끝난 뒤, 토빗이 아들을 불렀어요.
“토비야, 아자르야에게 얼마를 드려야 할까? 그분이 함께해 준 덕에 모든 일이 잘 됐잖니.”
2 토비야가 말했어요.
“아버지, 그분이 없었으면 전 아무것도 못 했을 거예요. 우리가 가져온 돈의 절반을 드려야 해요.”
3 “그분이 저를 안전하게 데려다 주셨고, 사라도 고쳐 주셨고, 돈도 찾아오셨고, 아버지 눈도 낫게 하셨잖아요.”
4 토빗이 고개를 끄덕였어요.
“맞아. 꼭 그렇게 하자.”
아자르야가 두 사람을 따로 불렀어요
5 토빗과 토비야가 아자르야에게 돈을 절반 드리려 했어요.
6 그런데 아자르야가 조용히 두 사람을 한쪽으로 데려갔어요.
“드릴 말씀이 있어요. 두 분만 들으세요.”
놀라운 고백 ✨
7 “왕의 비밀은 숨기는 것이 좋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일은 드러내어 감사해야 해요.”
8 “기도와 단식, 선한 행동과 나눔은 어둠에서 사람을 건져냅니다. 나쁜 행동은 생명을 빼앗지만, 선한 행동은 생명을 가져다줘요.”
9 “두 분은 오랫동안 선하게 사셨어요. 하나님이 그걸 다 알고 계셨답니다.”
10-12 “토빗 어른, 어른이 기도했을 때, 사라가 기도했을 때, 제가 그 기도를 하나님 앞에 가져갔어요. 어른이 시신을 묻어 줄 때도, 먹지 않고 일어나 시신을 가져올 때도 함께했어요.”
“하나님이 저를 보내셔서 어른을 치료하게 하셨고, 사라의 슬픔도 끝내게 하셨어요.”
13 “저는 일곱 거룩한 천사 중 하나예요.”
14 “나의 이름은 라파엘(Raphael) — 하나님이 보내신 치유의 천사예요.”
토빗과 토비야가 깜짝 놀라다
15 토빗과 토비야는 얼굴을 땅에 엎드렸어요.
무섭고 놀라워서 말도 나오지 않았어요.
16 라파엘이 말했어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저를 보내신 거예요.”
17 “제가 먹고 마시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양식을 먹었어요.”
18 “이제 하나님을 찬양하세요! 제가 돌아갈 시간이 됐어요. 하나님이 보내신 곳으로 돌아가야 해요.”
아자르야인 줄 알았던 사람이 천사였다니! 그 순간 토빗과 토비야는 얼마나 놀랐을까요? 지금까지 천사와 함께 여행했다는 걸 알게 된 기분은 어땠을까요?
19 라파엘이 떠나고 나자, 두 사람은 조용히 하나님을 찬양했어요.
두 사람은 하나님이 그들과 늘 함께하셨다는 것을 알게 됐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 토빗이 놀라운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해요. 그리고 자기가 죽기 전에 아들에게 마지막 부탁을 남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