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빗기 5장 낯선 길동무가 나타났어요
1 토비야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나서 생각했어요.
‘미디아까지 가는 길을 나 혼자는 못 가. 길을 아는 사람이 필요해.’
2 토비야가 아버지 토빗에게 말했어요.
“아버지, 어떻게 그 사람을 찾아가요? 그 사람이 저를 알지도 못하는데요. 제가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알아요?”
3 “걱정하지 마라. 내가 영수증을 가지고 있어. 이걸 가지고 가면 돼. 이제 길을 아는 사람을 찾아봐.”
이상하게도 딱 맞는 사람이 나타났어요 🧭
4 토비야가 길을 나서자마자, 문 앞에 젊은 청년이 서 있었어요.
5 토비야가 물었어요.
“혹시 미디아 땅 라게스까지 가는 길을 알아요?”
청년이 대답했어요.
“네, 알아요. 그쪽에서 살았거든요. 길도 잘 알고, 가바엘이라는 분도 잘 알아요.”
6 토비야가 기뻐하며 아버지 토빗에게 데려갔어요.
토빗이 그를 만나다
7 토빗이 인사를 나누며 물었어요.
“어디서 왔나요? 어느 집안 사람이에요?”
8 청년이 웃으며 대답했어요.
“저는 이스라엘 사람이에요. 이름은 아자르야(Azariah)라고 해요. 토빗 어른과도 먼 친척이 된답니다.”
사실 이 청년의 진짜 이름은 아자르야가 아니에요. 하나님이 특별히 보내신 천사였답니다. 그 정체는 나중에 밝혀져요!
9-10 토빗이 반가워하며 말했어요.
“잘 왔어요! 우리 집안 사람이라니 기쁘네요.”
11-12 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정말 가까운 친척이었어요.
함께 떠나기로 결정!
13 토빗이 아자르야에게 부탁했어요.
“우리 아들과 함께 미디아까지 다녀올 수 있겠어요? 돌아오면 꼭 보답할게요.”
14 아자르야가 흔쾌히 대답했어요.
“기꺼이 함께 가겠어요.”
15 토빗이 기뻐하며 여행 준비를 시작했어요.
엄마 안나의 걱정
16 출발 전날 밤, 안나는 잠을 이루지 못했어요.
17 “당신, 우리 아들을 꼭 보내야 해요? 그 돈이 그렇게 중요해요?”
18 토빗이 달랬어요.
“걱정 마요. 하나님이 지켜 주실 거요. 가바엘이라는 사람도 믿을 만한 사람이니 토비야도 무사히 돌아올 거요.”
19 안나는 아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마음속으로 계속 기도했어요.
엄마의 걱정되는 마음이 느껴지지요? 여러분도 어디 멀리 갈 때 엄마 아빠가 걱정하는 거, 느껴 본 적 있나요?
다음 장에서는 — 토비야와 아자르야가 여행을 떠났는데, 강에서 정말 거대한 물고기가 갑자기 튀어나와요! 무슨 일이 생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