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빗기 7장 사라와 결혼하다 💍
1 토비야와 아자르야가 라구엘의 집에 도착했어요.
사라가 문을 열고 나와 두 사람을 맞이했어요.
2 라구엘이 손님들을 보고 물었어요.
“어디서 오셨나요, 젊은이들?”
“니네베에서 왔어요.”
3 라구엘이 다시 물었어요.
“혹시 토빗이라는 사람을 아시나요?”
“네, 저희가 잘 알아요. 그분은 제 아버지예요.”
라구엘이 반가워하다
4 라구엘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했어요.
“아, 토빗! 그분은 정말 훌륭하고 선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라구엘의 얼굴이 살짝 어두워졌어요.
“그런데 요즘 눈이 안 보이신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정말 안타까운 일이에요.”
5 라구엘의 아내 에드나(Edna)도 함께 반가워했어요.
사라도 방에서 나와 인사를 했답니다.
6 라구엘은 양을 잡아 성대한 저녁 밥상을 차렸어요.
토비야가 결혼을 청하다
7 저녁을 먹는 중에 토비야가 아자르야에게 속삭였어요.
“사라와 결혼 이야기를 꺼내 줘요.”
8 아자르야가 라구엘에게 말했어요.
“라구엘 어른, 토비야는 사라와 결혼하고 싶어 해요. 모세의 율법에 따르면 토비야는 사라와 결혼할 권리가 있는 가까운 친척이에요.”
9 라구엘이 조용히 한참을 생각했어요.
그리고 사라를 불렀어요.
“사라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사라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어요.
10 라구엘이 토비야의 손을 잡고 말했어요.
“율법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너에게 딸 사라를 아내로 주겠네.”
기쁘면서도 걱정이
11 그런데 라구엘의 눈에 눈물이 고였어요.
“사실 사라에게 결혼한 신랑이 일곱이나 있었는데, 다들 죽고 말았어요. 그게 마음에 걸려요.”
12 토비야가 용기 있게 말했어요.
“걱정 마세요. 하나님이 지켜 주실 거예요.”
13 라구엘은 결혼 계약서를 썼어요.
두 사람이 부부가 되었답니다.
14 에드나가 울면서 사라의 손을 잡았어요.
“사라야, 이 사람이 네 남편이야. 하나님이 너를 기쁘게 해 주시길 바란다.”
라구엘과 에드나는 딸이 이번에도 슬픈 일을 당할까봐 얼마나 조마조마했을까요? 하지만 토비야는 무서워하지 않았어요.
다음 장에서는 — 드디어 결혼 첫날밤! 토비야가 물고기 심장과 간을 태우자 나쁜 영이 어떻게 되는지 봐요. 정말 짜릿한 순간이 기다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