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베오기 상권 6장 왕이 바뀌고, 화해가 이루어졌어요

1 안티오쿠스 왕은 동쪽 나라들을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2 어느 날, 페르시아(Persia) 지방에서 아주 부유한 성전을 발견했어요.

왕이 그것을 빼앗으려 했어요.

3 하지만 그곳 사람들이 막아냈어요.

왕은 손에 넣지 못하고 돌아갔어요.


나쁜 소식이 왕에게 왔어요

5-6 한 신하가 달려와서 전했어요.

“대왕이시여! 이스라엘에서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우리 군대가 모두 졌습니다. 유다 마카베오가 성전을 되찾았습니다!”

7 “우상도 없애고, 성전에 다시 빛을 켰습니다!”

8 왕은 이 소식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요.

9 왕은 자리에 드러눕고 말았어요. 심하게 아팠답니다.

11-12 왕이 중얼거렸어요.

“내가 이스라엘에서 나쁜 일을 많이 했구나. 그래서 이런 고통이 온 것일까…”

13 왕은 몸이 점점 더 약해졌어요.

14 왕은 친한 신하 필리포스(Philip)를 불러 마지막 당부를 했어요.

15 아들 안티오쿠스 5세(Antiochus V) 를 잘 부탁한다고요.

16 그리고 안티오쿠스 4세는 세상을 떠났어요.


새 왕 안티오쿠스 5세

17 리시아스는 어린 왕자를 새 왕으로 세웠어요.

이름은 아버지와 같이 안티오쿠스(Antiochus V) 였어요.

새 왕은 아직 어렸어요. 나이가 9살이었다고 해요. 리시아스가 대신 나라를 이끌었답니다.


마지막 큰 싸움 — 코끼리 군대! 🐘

28 리시아스와 어린 왕은 이스라엘로 큰 군대를 이끌고 왔어요.

30 군사들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30 그리고 무서운 것이 있었어요 — 코끼리 32마리!

옛날에 코끼리는 전쟁에서 쓰는 동물이었어요. 큰 탑 같은 것을 등에 얹고 군사들이 그 안에서 싸웠대요. 정말 무서웠겠지요?

31 유다는 베테스우라(Beth-Zur)라는 곳을 지키고 있었어요.

32 코끼리 군대가 그쪽으로 왔어요.


엘르아자르의 용감한 행동

43 유다의 동생 엘르아자르(Eleazar) 는 멀리서 아주 크고 화려한 코끼리를 보았어요.

“저 코끼리에 왕이 타고 있을 거야. 내가 저것을 막아야 해!”

44 엘르아자르는 코끼리 무리 속으로 뛰어들었어요.

45 그는 코끼리 아래로 가서 코끼리를 막아냈어요.

46 하지만 안타깝게도 엘르아자르는 코끼리에 짓눌려 세상을 떠났어요.

엘르아자르는 형제들과 백성을 지키려고 목숨을 아끼지 않았어요. 그의 용감한 마음은 오래오래 기억되었답니다.


유다의 군대가 성전을 지켜요

47 적군이 너무 많았어요. 유다의 군사들은 예루살렘 성전 언덕으로 물러났어요.

48 리시아스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둘러쌌어요.

49-50 성 안에 먹을 것이 점점 줄어들었어요. 안식년 — 밭을 쉬게 하는 해 — 이라서 저장한 식량이 많지 않았거든요.


화해가 이루어졌어요 🕊️

55 그때 시리아에서 나쁜 소식이 왔어요.

마지막에 왕이 맡긴 필리포스가 수도를 차지했다는 거예요!

56 리시아스는 급히 돌아가야 했어요.

57-58 리시아스가 어린 왕에게 말했어요.

“저들과 화해합시다. 서로 싸우다가는 우리도 위험해요.”

59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기 율법대로 살게 해 주면 싸울 이유가 없어요.”

60 어린 왕과 리시아스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화해를 제안했어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받아들였어요.

63 리시아스와 왕은 군대를 이끌고 돌아갔어요.


다음 장에서는 — 화해가 됐나 싶었는데, 또 다른 문제가 생겨요. 어떤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