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6장 감옥 문이 활짝 열렸어요! 🔓
새 동역자 디모데 👦
1 바울이 더베(Derbe)와 루스드라(Lystra)에 이르렀을 때, 디모데(Timothy) 라는 제자를 만났어요.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였고, 아버지는 그리스 사람이었지요.
2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 교회 형제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는 제자였어요.
3 바울은 디모데를 데리고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 지역 유대인들을 위해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했어요.
4-5 여러 도시를 다니며 예루살렘 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을 전달했어요. 교회들은 믿음이 더 굳어지고 날마다 사람들이 늘어났답니다.
유럽으로 — 마게도냐 환상 🌙
6-8 성령님이 아시아 지방에서 말씀을 전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브루기아(Phrygia)와 갈라디아를 거쳐 드로아(Troas)까지 왔어요.
9 밤에 바울에게 환상이 보였어요.
마게도냐(Macedonia) — 지금의 그리스 북쪽 — 에서 온 사람이 서서 간청했어요.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주세요!”
10 바울이 이 환상을 본 뒤, 일행은 곧 마게도냐로 떠났어요.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다고 믿었거든요.
여기서부터 “우리가”라는 말이 나와요. 이야기를 쓴 누가 선생님도 이때 바울과 함께 여행했다는 뜻이에요. 신기하지요?
루디아 — 유럽 최초의 신자 👒
11 드로아에서 배를 타고 사모드라게(Samothrace)를 거쳐 네압볼리(Neapolis)로 왔어요.
12 거기서 빌립보(Philippi) 에 이르렀어요. 마게도냐의 첫 번째 도시이자 로마의 중요한 도시였답니다.
13 안식일에 강가에 나가 기도 모임이 있을까 하고 찾아갔어요. 거기 모인 여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답니다.
14 루디아(Lydia) 라는 여자가 듣고 있었어요. 그녀는 두아디라(Thyatira)에서 온 자주색 옷감 장사였는데,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어요.
주님이 그녀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바울의 말을 받아들이게 하셨어요.
자주색은 당시 아주 비싸고 귀한 색이었어요. 왕과 귀족들만 입었지요. 루디아는 이 자주색 천을 파는 사업가였답니다. 유럽 땅에서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은 사람이 바로 그녀예요!
15 루디아와 온 가족이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간청했어요.
“저를 주님을 믿는 사람으로 여기신다면, 저희 집에 오셔서 지내 주세요.” 루디아가 강권해서 머물게 되었답니다.
점치는 여종과 감옥 ⛏️
16 기도하러 가는 길에, 귀신이 들려 점치는 여종을 만났어요. 그녀는 주인들에게 돈벌이가 되는 사람이었어요.
17 그녀가 바울을 따라다니며 외쳤어요.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으로, 구원의 길을 전하는 사람들이에요!”
18 여러 날이나 계속 소리를 질렀어요. 바울이 답답해서 돌아서며 귀신에게 말했어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이 여자에게서 나오라!”
그 즉시 귀신이 나갔어요.
19-21 여종 주인들은 돈 버는 수단이 사라지자 화가 났어요. 바울과 실라를 붙들어 법관 앞으로 끌고 가서 고발했어요. “이 유대인들이 우리 도시를 어지럽히고 로마 법에 맞지 않는 것들을 전파하고 있어요!”
22-24 무리가 들고일어났어요. 법관들이 바울과 실라의 옷을 찢고 매질한 후 깊은 감옥에 가두었어요. 발에는 차꼬를 채웠답니다.
한밤중에 — 지진이! 🌋
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어요.
다른 죄수들도 듣고 있었답니다.
26 그때 갑자기 — 쾅! 큰 지진이 났어요!
감옥 기둥들이 흔들리고, 문들이 다 활짝 열렸어요!
모든 사람의 쇠사슬과 차꼬가 동시에 벗어졌어요!
27 잠에서 깨어난 간수가 감옥 문들이 열린 걸 보고 칼을 뽑았어요.
‘죄수들이 다 도망갔겠구나. 이제 나는 끝이다.’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어요.
28 바울이 큰 소리로 외쳤어요.
“스스로를 해치지 마세요! 우리 다 여기 있어요!”
29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여 뛰어 들어와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렸어요. 온몸이 떨렸답니다.
30 그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와 물었어요.
“선생님들, 제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어요?”
31 “주 예수님을 믿으세요. 그러면 당신과 당신 가족이 구원을 받을 거예요.”
32 그 밤에 간수의 가족 모두에게 주님 말씀을 전해 주었어요.
33 간수가 그 밤 즉시 바울과 실라의 맞은 자리를 씻어 주었어요. 그리고 자기와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았답니다.
34 간수가 두 사람을 자기 집으로 데려가서 음식을 차려 주었어요.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게 된 것을 기뻐하며 기쁨이 가득했답니다.
로마 시민권 🏛️
35-36 날이 새자 법관들이 “그 사람들을 놓아주어라.”고 했어요. 간수가 바울에게 전했어요. “이제 가셔도 됩니다.”
37 바울이 말했어요. “그들이 로마 시민인 우리를 재판도 없이 공개적으로 때리고 감옥에 가두었다가 이제 가만히 내보내려 해요? 안 됩니다. 직접 와서 데리고 나가야 해요.”
38-39 법관들은 이 말을 듣고 두려웠어요. 직접 와서 사과하고 데리고 나갔어요. 그러면서 도시를 떠나 달라고 청했지요.
40 두 사람은 루디아의 집으로 가서 형제들을 만나 격려하고 떠났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다 지진이 일어나고, 감옥 문이 열리고, 간수 가족 전체가 하나님을 믿게 됐어요. 이 모든 일이 한 밤에 일어났답니다. 왜 지진이 필요했을까요?
다음 장에서는 — 데살로니가, 베뢰아, 그리고 지혜의 도시 아테네로 가요. 아테네에서 바울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쓰인 제단을 보고 용감하게 설교한답니다.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