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4장 신이냐, 사람이냐? 그리고 돌에 맞다
이고니온 🏃
1 이고니온(Iconium)에서도 두 사도는 유대인 회당에 들어가 말씀을 전했어요. 수많은 유대인과 그리스인이 믿었답니다.
2-3 그러나 믿지 않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을 부추겨서 두 사도를 싫어하게 만들었어요.
그래도 바울과 바나바는 오래 머물며 담대하게 주님을 의지해 말씀을 전했어요. 주님이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해 주셨답니다.
4 도시 사람들이 두 편으로 나뉘었어요. 한쪽은 유대인 편, 다른 쪽은 두 사도 편이었지요.
5-6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지도자들이 두 사도를 돌로 치려 한다는 소식이 들렸어요.
바울과 바나바는 그것을 알고 루가오니아(Lycaonia)의 루스드라(Lystra) 와 더베(Derbe) 로 피했어요.
7 거기서도 복음을 전했답니다.
”신이 내려왔다!” 라고 오해했어요 😲
8 루스드라에 태어날 때부터 발을 쓰지 못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한 번도 걸어 본 적이 없었답니다.
9 그가 바울의 말씀을 듣고 있었어요. 바울이 그를 빤히 바라보았어요. ‘이 사람이 믿는구나, 고침을 받을 믿음이 있어!’
10 바울이 큰 소리로 말했어요. “네 발로 똑바로 일어서라!”
그 사람이 벌떡 일어나서 뛰어다니기 시작했어요!
11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자기들 언어로 외쳤어요. “신들이 사람 모양으로 우리에게 내려왔다!”
12 바나바는 제우스(Zeus) 라 하고, 바울은 말하는 자라 하여 헤르메스(Hermes) 라 불렀어요.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는 신들의 왕이고, 헤르메스는 말을 잘 전하는 신의 심부름꾼이에요. 사람들은 기적을 보고 두 사도를 그런 신으로 착각한 거예요.
13 도시 앞에 있는 제우스 신당의 제사장이 소와 꽃 장식을 가지고 와서 제사를 드리려 했어요.
14 바나바와 바울이 이 소식을 듣고 옷을 찢으며 무리 속으로 뛰어 들어가서 소리쳤어요.
15 “여러분, 왜 이러세요! 우리도 여러분과 똑같은 사람이에요!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건 이런 헛된 것을 버리고, 하늘과 땅과 바다와 모든 것을 만드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려는 거예요.
16-17 하나님이 예전에는 모든 민족이 자기들 마음대로 살게 놔두셨지만, 하늘에서 비를 내리시고 열매를 주시고 기쁨으로 채워 주셨어요. 그것 자체가 하나님이 계신다는 증거예요.”
18 이렇게 말해도 겨우 제사를 막을 수 있었어요.
돌에 맞다 🪨
19 그런데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유대인들이 와서 무리를 선동했어요. 결국 사람들이 바울을 돌로 쳤답니다.
죽은 줄 알고 성 밖으로 끌어냈어요.
20 제자들이 바울 주위에 둘러섰을 때, 바울이 일어났어요. 그리고 다시 성 안으로 들어갔어요.
다음 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떠났답니다.
방금 전까지 신으로 여기던 사람들이 돌로 쳤어요. 바울은 그래도 일어났어요. 무엇이 그를 일어나게 했을까요?
돌아오는 길 — 교회를 세우다 🏠
21 더베에서 복음을 전해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았어요. 그리고 루스드라, 이고니온, 안디옥으로 돌아갔답니다.
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며 권했어요.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어려운 일들을 겪어야 해요. 믿음을 잃지 마세요.”
23 각 교회에 장로들을 세우고, 금식하며 기도하고 하나님께 그들을 부탁했어요.
24-26 밤빌리아를 지나 버가(Perga)와 앗달리아(Attalia)를 거쳐 배를 타고 안디옥 으로 돌아왔어요.
이 안디옥은 처음 파송 받았던 곳이에요. 여행이 끝났답니다!
27 교회가 모이자 두 사람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 모든 일을 이야기했어요. “하나님이 이방인들에게도 믿음의 문을 여셨어요!”
28 그리고 한동안 거기서 제자들과 함께 지냈답니다.
첫 번째 선교 여행이 끝났어요. 구브로 섬, 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를 돌고 돌아왔어요.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에 가능한 여행이었어요.
다음 장에서는 — 큰 회의가 열려요. “이방인도 옛날 규칙을 다 지켜야 하나?”를 놓고 사도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결정을 내린답니다. 어떤 결론이 나왔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