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서 18장 하나님의 위대함과 자비
하나님의 크심
1 영원히 사시는 분은 만물을 창조하셨다.
2 주님만이 의로우신 분이다.
3 누가 그분의 행사를 선포할 수 있겠는가? 누가 그분의 위대한 일을 헤아릴 수 있겠는가?
4 그분의 영광을 알리는 일을 누가 맡을 수 있겠는가? 누가 그분의 이야기를 다 말할 수 있겠는가?
5 그분의 놀라운 일의 총합은 줄이거나 늘릴 수 없다. 그분의 영광을 헤아릴 사람은 없다.
6 사람이 다 알았다 해도 시작도 하지 못한 것이다. 아무리 찾아도 이해에 이르지 못한다.
3-6절은 욥기 38장(하나님이 폭풍 속에서 욥에게 질문하시는 장면)의 울림을 담는다. 인간 이해의 한계 앞에 서는 자세, 그것이 지혜의 출발점이다.
인간의 작음
7 사람의 날들은 무엇인가? 많아야 백 년이다.
8 바다에서 한 방울, 모래알 중의 한 알처럼 — 그것이 영원에 비한 몇 년이다.
9 그러므로 주님은 인내하시며 그들 위에 자비를 쏟으신다.
10 주님은 그들의 교만을 보시고 악의 끝을 아신다.
11 그러므로 자비로 용서를 더하시고, 그들을 올바른 길로 가르치신다.
선을 베풀기 전에 생각하라
15 아들아, 선한 일에 나쁜 말을 더하지 마라. 줄 때 고통스러운 말을 섞지 마라.
16 이슬이 더위를 식히듯, 말이 선물보다 더 값질 수 있다.
17 말 한마디가 선물보다 낫지 않겠는가? 둘 다 은혜로운 자에게 있다.
18 어리석은 자는 질책하며 선물을 주고, 비뚤어진 눈의 선물은 눈물을 마르게 한다.
베풀기 전에 준비하라
19 말하기 전에 먼저 배워라. 아프기 전에 먼저 의사를 찾아라.
20 심판 날이 오기 전에 자신을 살펴라. 심판의 날에 용서를 받을 것이다.
21 아프기 전에 회개하라. 유혹이 왔을 때 겸손해져라. 죄를 짓는 순간 돌아서라.
22 서원한 것을 이행하는 것을 늦추지 마라. 죽을 때까지 기다리지 마라.
23 서원하기 전에 준비하라. 주님을 시험하는 자처럼 되지 마라.
욕망을 다스려라
30 욕망을 따르지 마라. 욕심에서 몸을 돌려라.
31 마음의 모든 욕망을 채우면, 원수들에게 웃음거리가 된다.
32 방종에 기뻐하지 마라. 지나친 잔치가 재물을 가져가고 걸인이 되게 한다.
33 빌린 돈으로 잔치하지 마라. 손에 아무것도 없는데 술잔을 들지 마라.
다음 장 — 술과 말과 분별. 지혜는 사소해 보이는 것에서도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