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베오기 상권 5장 사방의 적들
1 소식이 퍼졌다.
이스라엘이 성전을 되찾았다.
2 이웃 민족들이 두려움을 느꼈다.
그 두려움이 분노로 바뀌었다.
3 요르단 건너편, 갈릴래아, 해안 지방 여러 곳에서 유대인 공동체들이 위협에 처했다는 소식이 예루살렘으로 들어왔다.
유다와 시몬의 구출 작전
4 유다는 형제들과 나누었다.
“한꺼번에 모든 곳에 있을 수 없다. 나누어 움직이자.”
5 요르단 동쪽(트란스요르단) 지역은 유다가 직접 맡았다.
갈릴래아 지방은 형 시몬(Simon)이 맡았다.
6 시몬은 갈릴래아 각 성읍을 돌며 포위당한 유대인들을 구해냈다.
큰 전투 끝에 적들이 물러났다.
7 유다는 요르단 건너편에서 암몬(Ammon) 족속과 맞섰다.
그들의 지도자 티모테우스(Timotheus)를 상대로 여러 차례 전투에서 이겼다.
8 여러 성읍을 탈환하고 사로잡혔던 유대인들을 데리고 돌아왔다.
길앗 지방의 유대인들
9 길앗(Gilead) 지방의 유대인들이 급한 전갈을 보내왔다.
“우리가 포위되었습니다. 빨리 와주십시오.”
10 유다는 형제 요나탄과 함께 요르단을 건넜다.
11 여러 날 강행군 끝에 포위된 성읍들에 도달했다.
12 티모테우스의 군대가 다시 모여 있었다.
대군이었다.
13 유다는 야간을 이용해 선제공격했다.
티모테우스의 군대가 무너지고 흩어졌다.
14 유다는 포위된 유대인들을 모두 구해 요르단을 건너 유대아로 데려왔다.
아크라 요새 문제
15 예루살렘 성전 옆 아크라 요새에는 여전히 이방인 수비대가 있었다.
16 그들이 틈틈이 성전 구역으로 압박을 가해 왔다.
유다는 아크라를 포위했다.
17 하지만 완전히 함락시키지는 못했다.
야포에서의 해안 도시 사건
18 유다는 해안 도시 야포(Joppa)에서 유대인들이 배에 태워져 바다에 빠뜨려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19 유다는 밤을 이용해 그 항구를 급습했다.
항구 시설을 불태웠다.
20 돌아오는 길에 인근 적대 도시들도 쳤다.
21 유다는 포로들과 전리품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시몬의 갈릴래아 귀환
22 시몬도 갈릴래아에서 여러 전투를 치렀다.
갈릴래아 각지에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을 모아 데리고 왔다.
23 큰 행렬이었다.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들어왔다.
이 장은 마카베오 형제들이 단순한 종교 전쟁 지도자가 아니라 디아스포라(흩어진) 유대인들의 구조자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당시 팔레스타인 주변 지역에는 유대인 소수 공동체가 여럿 있었고, 이들은 이방 민족들에게 쉽게 희생양이 되었다.
다음 장 — 안티오쿠스 4세의 마지막. 그의 죽음과 후계자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