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베오기 상권 11장 요나탄의 외교
1 데메트리오스 2세가 셀류쿠스 왕국을 장악했다.
2 요나탄은 그에게 사절을 보냈다.
“우리와 평화롭게 지내자. 지금까지 우리 땅을 지배하던 요새들을 우리에게 넘겨달라.”
3 데메트리오스 2세는 요나탄을 만나기 위해 프톨레마이스로 불렀다.
4 요나탄이 대규모 수행원을 이끌고 나타났다.
5 데메트리오스는 깊은 인상을 받았다.
요나탄의 요구를 대부분 들어주었다.
6 세금 면제를 확인했다.
여러 지역에 대한 유대아의 행정권을 인정했다.
안티오쿠스 6세의 등장
7 셀류쿠스 왕국 내부에서 또 다른 경쟁자가 나타났다.
8 트리폰(Trypho)이 알렉산드로스 발라스의 아들인 안티오쿠스 6세(Antiochus VI)를 내세웠다.
어린 왕이었다.
9 트리폰이 사실상 실권을 쥐고 있었다.
10 요나탄에게도 연락이 왔다.
“우리 편이 되어달라. 당신의 지위를 높여주겠다.”
11 요나탄은 트리폰 편에 섰다.
안티오쿠스 6세가 요나탄의 대제사장직을 공식 확인했다.
형 시몬을 해안 지역 총독으로 임명했다.
데메트리오스 군대와의 전투
12 요나탄은 데메트리오스 2세의 군대와 여러 차례 맞섰다.
13 갈릴래아 들판에서 큰 전투가 있었다.
데메트리오스 군대가 먼저 치고 들어왔다.
14 요나탄 군대는 한때 후퇴하는 듯했지만 다시 결집해 상대를 몰아냈다.
15 데메트리오스 군대가 큰 손실을 입고 철수했다.
16 요나탄은 아스칼론(Ashkelon), 가자(Gaza) 지역까지 유대아의 영향권을 넓혔다.
스파르타와의 우호
17 요나탄은 로마 원로원에 사절을 보내 이전 동맹을 재확인했다.
18 또 스파르타(Sparta)에도 사절을 보냈다.
“우리는 같은 조상에서 났다는 옛 기록이 있다. 우리는 형제다.”
19 스파르타 왕 아레우스(Arius)가 예전에 보낸 편지가 인용되었다.
“우리 스파르타인과 유대인은 아브라함의 자손에서 비롯했다.”
스파르타와 유대인이 공통 조상을 가진다는 주장은 역사적 사실이 아니다. 그러나 헬레니즘 시대 도시국가들 사이에서 이런 식의 ‘우애 편지’ 교환은 외교적 관습이었다. 요나탄은 이를 이용해 이스라엘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 했다.
요나탄의 위상
20 요나탄은 이제 셀류쿠스 왕국 내에서 공식 행정관이자 대제사장이었다.
21 외부 왕국들과 직접 외교를 주고받는 인물이 되었다.
22 그러나 권력이 클수록 위험도 커졌다.
트리폰은 요나탄의 성장을 불안하게 바라보기 시작했다.
다음 장 — 요나탄이 함정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