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5장 날아가는 두루마리와 떠나가는 악
여섯 번째 환상 — 날아가는 두루마리 📜
1 스가랴가 다시 눈을 들어 보니, 두루마리 하나가 하늘을 날아가고 있었어요!
2 천사가 물었어요. “무엇이 보이냐?”
스가랴가 대답했어요. “거대한 두루마리가 날아가고 있어요. 길이가 약 9미터, 넓이가 약 4미터 반이나 돼요!”
3 천사가 말했어요. “저 두루마리는 온 땅에 내리는 저주야.
도둑질하는 자는 저것에 따라 없어지고, 거짓말을 하는 자도 없어지게 될 거야.
4 만군의 여호와가 말씀하신다. 저 두루마리가 도둑의 집에도 들어가고,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집을 완전히 태워버릴 거야.”
이 두루마리에는 잘못된 행동에 대한 결과가 적혀 있어요. 도둑질과 거짓말은 다른 사람들을 다치게 하는 나쁜 일이에요. 하나님은 공동체가 서로 믿고 살 수 있도록, 그런 나쁜 일들이 사라지길 원하신답니다.
일곱 번째 환상 — 그릇 속의 여인 🪣
5 천사가 말했어요. “눈을 들어 저걸 봐.”
6 “저게 뭔가요?”
“저것은 큰 에바(Ephah) 그릇이야. 온 땅에 퍼진 죄악이 저 안에 담겨 있어.”
에바는 곡식을 재는 큰 그릇이에요. 요즘으로 치면 큰 버킷 같은 거예요.
7 납으로 만든 뚜껑이 들리더니, 그 안에 여인 하나가 웅크리고 앉아 있었어요.
8 “저 여인은 죄악이야.”
천사가 그 여인을 다시 그릇 안으로 밀어 넣고 납 뚜껑을 꽉 닫았어요.
9 스가랴가 다시 눈을 들어 보니, 두 여인이 나타났어요.
황새처럼 커다란 날개를 가진 여인들이었어요.
바람을 타고 날개를 펼치더니 그 에바 그릇을 두 날개 사이에 들고 하늘을 날기 시작했어요!
10 스가랴가 물었어요. “어디로 가져가는 건가요?”
11 “시날(Shinar) 땅에 집을 짓고 거기에 내려놓을 거야.”
시날은 아주 오래전 하늘까지 닿는 탑을 쌓으려 했던 바벨탑이 있던 곳이에요 (창세기 11장). 악이 그 원래 자리로 쫓겨나가는 거예요. 이스라엘 땅에서 나쁜 것이 멀리멀리 추방된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 하늘에서 말들이 끄는 병거 네 대가 나와요. 그리고 대제사장에게 놀라운 일이 생기는데, 왕관을 쓰게 되는 거예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