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11장 은 30개에 팔린 목자

탄식 소리 😢

1-3 레바논아, 네 문을 열어라. 불이 네 큰 나무들을 태울 거야.

전나무야 울어라. 백향목이 넘어졌다! 귀한 것들이 망했어.

바산의 상수리나무들아 울어라. 무성한 숲이 무너졌다!

목자들이 통곡하는 소리가 들려. 자기들의 좋은 것들이 망했거든.

사자들이 부르짖는 소리도 들려. 요단 강가의 숲이 황폐해졌거든.

레바논의 백향목은 아주 귀하고 큰 나무예요. 솔로몬 성전을 지을 때 사용한 나무였어요. 이런 큰 나무들이 다 무너진다는 건 나라가 아주 어렵게 된다는 뜻이에요.


목자 역할을 맡다 🐑

4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도살될 양 떼를 먹이는 목자 역할을 해라.”

5 양을 파는 자들은 아무 생각 없이 잡아서 팔고, 산 자들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면서 돈만 생각해. 목자들도 양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았어.

6 “이 땅 사람들을 더 이상 불쌍히 여기지 않겠다. 왕도, 이웃도 서로 괴롭히고 멸망하게 할 것이고, 내가 그들을 구하지 않겠다.”

7 스가랴는 도살될 양 떼를 먹였어요. 불쌍하고 가난한 양들이었어요.

막대기 두 개를 만들었어요. 하나는 ‘은총’, 하나는 ‘연합’이라고 이름 지었어요.

8-9 한 달 만에 나쁜 목자 셋을 내쫓았어요. 그리고 말했어요.

“이제 너희를 먹이지 않겠다. 죽는 자는 죽게 내버려 두겠다.”

10 스가랴가 ‘은총’이라는 막대기를 꺾었어요.

이것은 하나님이 여러 나라들과 맺었던 보호의 약속을 끝낸다는 뜻이었어요.

11 하나님을 지켜보던 가난한 양들은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알아챘어요.


은 30개 💰

12 스가랴가 말했어요. “내 수고에 대한 값을 주려면 주고, 싫으면 말아요.”

그들이 은 30개를 달아서 주었어요.

13 여호와가 말씀하셨어요. “그것을 토기장이에게 던져라. 참 대단한 값이구나.”

스가랴가 은 30개를 성전 안에서 토기장이에게 던졌어요.

14 그리고 두 번째 막대기 ‘연합’도 꺾었어요. 유다와 이스라엘의 형제 관계가 끊어진다는 뜻이었어요.

이 예언은 정말 놀라운 예언이에요!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약 500년 전인데, 스가랴가 “은 30개에 팔리고, 그 돈을 성전에서 토기장이에게 던진다”고 했어요. 예수님이 오셨을 때,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대제사장들에게 은 30개를 받고 팔았어요. 나중에 유다가 후회하며 그 돈을 성전에 던지자, 제사장들이 그 돈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샀답니다 (마태복음 27:9). 스가랴가 미리 다 알고 있었다니, 정말 신기하지요?


어리석은 목자 😤

15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이제 어리석은 목자의 모습을 보여주어라.

16 내가 이 땅에 한 목자를 세울 건데, 그는 길 잃은 양을 찾지도 않고, 다친 양을 돌보지도 않고, 건강한 양을 먹이지도 않아. 오히려 살진 양의 고기를 먹고 발굽을 찢는 나쁜 목자란다.

17 양 떼를 버리는 어리석은 목자에게 화 있을진저!

칼이 그의 팔과 눈을 칠 거야.”

어리석은 목자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삯꾼 목자”(요한복음 10장)랑 같은 모습이에요. 진짜 목자는 양을 위해 목숨도 내놓는데, 어리석은 목자는 자기 배만 채운답니다. 예수님은 진짜 선한 목자로 오셨어요!


다음 장에서는 — 예수님의 십자가를 가리키는 아주 중요한 예언이 나와요. “그들이 찌른 자를 바라보고 애통하리라”는 말씀인데, 이게 무슨 뜻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