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2장 하나님이 불 성벽이 되신다!

세 번째 환상 — 줄자를 든 사람 📏

1 스가랴가 눈을 들어 보니 한 사람이 손에 줄자를 들고 있었어요.

2 스가랴가 물었어요. “어디 가시나요?”

그가 대답했어요. “예루살렘의 넓이와 길이를 재려고요.”

3 그때 천사가 나가고, 다른 천사가 달려왔어요.

4 “빨리 가서 저 사람에게 말해요!

예루살렘은 사람과 짐승이 너무 많아서 성벽도 없이 넓게 퍼져 있을 거예요.

5 나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예루살렘을 둘러싼 불 성벽이 되어 줄 것이고, 그 안에서 영광이 될 거야.”

줄자로 크기를 재는 건 성벽을 얼마나 높이 쌓을지 계획하려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은 “재지 않아도 돼! 내가 직접 성벽이 되어줄 거야!”라고 하셨어요. 사람이 만든 성벽보다 하나님이 훨씬 더 든든하시잖아요. 신기하지요?


바빌론에서 돌아오라! 🚶

6-7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어서 와라, 북쪽 나라에서 피해 나와라! 바빌론(Babylon)에 살고 있는 내 백성들이여, 어서 나오라!

8 너희를 건드리는 자는 내 눈동자를 건드리는 것과 같단다. 너희가 그만큼 소중하다.

9 내가 손을 들어 그 나라들을 치리니, 그들이 자기 종들에게 오히려 빼앗기게 될 거야.”

눈동자는 눈 가운데서 가장 예민하고 소중한 부분이에요. “너희를 건드리면 내 눈동자를 건드리는 것”이라는 말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시는지 보여주는 말이에요.


기쁨의 노래 🎶

10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해라!

내가 가서 네 가운데 살 거야.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11 그 날에는 다른 나라들도 많이 여호와께 돌아와서 내 백성이 될 거야. 내가 네 가운데 살겠다.

12 여호와가 유다를 거룩한 땅에서 자기 것으로 받으시며, 다시 예루살렘을 선택하시리라.

13 모든 사람들아, 하나님 앞에서 조용히 있어라. 하나님이 거룩한 곳에서 일어나 오시기 때문이다!”

이 노래에서 정말 놀라운 것이 있어요. 이스라엘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도 하나님 백성이 될 거라고 했어요! 예수님이 오신 뒤 온 세상에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생겨났지요. 스가랴가 그것을 미리 말한 거랍니다.


다음 장에서는 — 하늘 법정에 재판이 열려요. 대제사장이 더러운 옷을 입은 채로 피고석에 서 있고, 사탄이 옆에서 뭔가 고발하려 해요.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