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6장 52일 만에 완공! 🏆

함정 1 — “만나서 이야기하자”

1 성벽이 거의 다 완성됐어요. 무너진 틈은 하나도 없었어요. 아직 문짝만 달면 됐어요.

그때 산발랏과 게셈(Geshem)이 느헤미야에게 사람을 보냈어요.

2 “이리 와요. 우리 오노(Ono) 평원에서 만납시다.”

하지만 실제로는 느헤미야를 해치려고 꾸민 것이었어요.

3 느헤미야가 대답했어요.

“나는 지금 중요한 일을 하고 있어요. 왜 일을 멈추고 당신들에게 가겠어요?”

4 그들이 네 번이나 같은 말로 불렀어요. 느헤미야는 네 번 다 같은 대답을 했어요.


함정 2 — 봉하지 않은 편지

5-6 다섯 번째로 산발랏이 편지를 보냈는데 — 이번엔 봉하지 않은 편지를 보냈어요.

그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어요.

“예루살렘에 왕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네가 반란을 일으키려는 거지? 왕에게 이 소문이 들릴 거야.”

봉하지 않은 편지란 누구나 볼 수 있는 편지예요. 일부러 열어놓아서 이 소문이 퍼지게 하려는 작전이었어요. 지금으로 치면 나쁜 소문을 인터넷에 올리는 것과 비슷하지요!

7-8 느헤미야가 바로 대답했어요.

“그런 일은 없었어요. 당신이 지어낸 이야기예요.”

9 느헤미야는 생각했어요.

‘모두 우리를 무서워하게 만들어서 공사를 멈추려는 거야. 하지만 나는 더 힘을 낼 거야!’


함정 3 — 가짜 예언자

10 어느 날, 느헤미야가 스마야(Shemaiah)라는 사람의 집에 갔어요.

스마야가 문을 꼭 닫고 말했어요.

“우리 함께 성전 안에 숨읍시다! 오늘 밤 적들이 당신을 죽이러 올 거예요!”

11 느헤미야가 말했어요.

“나 같은 사람이 도망가겠어요? 성전에 숨겠어요? 절대 안 가요!”

12-13 느헤미야는 재빨리 알아챘어요.

‘하나님이 저 사람을 보낸 게 아니야. 도비야와 산발랏이 돈을 주고 저 사람을 보낸 거야. 내가 성전에 들어가면 하나님 말씀을 어기는 죄인이 되고, 도망친 겁쟁이가 되잖아. 두 개의 함정이 하나의 제안에 숨어 있었어!’

성전은 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어요. 느헤미야는 제사장이 아니었어요. 그 자리에서 들어가면 규칙을 어기는 나쁜 사람이 됐을 거예요. 느헤미야는 함정을 딱 알아챘답니다!


52일 만에 완성! 🎉

15 드디어 엘룰월(히브리력 여섯 번째 달, 지금의 8–9월) 25일에 성벽이 완성됐어요.

딱 52일이 걸렸어요!

52일! 전문 건축가도 없이, 한 손에 무기를 들고, 협박과 음모 속에서 52일 만에 완성했어요. 예루살렘 성벽 둘레는 걸어서 한 바퀴 돌면 꽤 걸릴 만큼 길었어요. 정말 빠르지요?

16 주변 모든 이방 나라들이 그 소식을 들었어요.

그들이 모두 두려워했어요.

이것이 하나님의 도움으로 이루어진 일이라는 걸 알았거든요.


그래도 안에는 문제가 있었어요

17-19 성벽이 완성된 뒤에도, 유다 귀족들과 도비야 사이에 편지가 오고 갔어요.

도비야가 유다 사람들과 결혼으로 연결된 관계였거든요.

귀족들이 도비야 편을 들며 느헤미야에게 좋은 말을 전했어요.

도비야는 느헤미야를 계속 무서워하게 하려고 편지를 보냈어요.

성벽은 완성됐지만, 사람의 마음은 아직 완성이 멀었어요. 성벽보다 사람이 더 고치기 어려운 것 같아요.


다음 장에서는 — 성벽이 완성된 후 느헤미야가 누가 예루살렘에 살 사람인지 이름을 조사해요. 아주 오래된 명단이 나온답니다. 왜 이름이 중요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