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5장 "형제에게 너무하지 마세요!"

가난한 사람들이 울부짖었어요 😭

1 성벽 공사가 한창일 때, 백성들이 크게 부르짖었어요.

2 어떤 사람들이 말했어요.

“우리 가족이 많은데 먹을 것이 없어요!”

3 또 어떤 사람들이 말했어요.

“먹을 것이 없어서 우리 밭과 집을 빚으로 맡겼어요.”

4-5 또 어떤 사람들이 말했어요.

“나라에 내야 하는 세금을 내려고 돈을 빌렸는데, 이제 우리 아이들까지 종으로 팔아야 할 처지예요. 우리 딸들 중에 이미 종이 된 애도 있어요!”

이 가난한 사람들이 빚을 진 대상은 이방 사람이 아니었어요. 같은 이스라엘 형제들한테 땅을 빼앗기고 아이들을 팔아야 했어요. 성벽을 쌓으면서 안에서는 형제끼리 서로를 힘들게 하고 있었던 거예요.


느헤미야가 크게 화를 냈어요 😤

6 느헤미야는 이 말을 듣고 아주 화가 났어요.

7 깊이 생각한 뒤에 귀족들과 관리들에게 따졌어요.

“여러분이 형제들한테 이자를 받고 있군요!”

그리고 큰 집회를 열어 말했어요.

8 “우리가 힘을 다해 이방 나라에 팔린 형제들을 사서 데려왔잖아요. 그런데 지금 여러분이 그 형제들을 다시 팔려고 하는 건가요?”

모두 잠잠해졌어요. 할 말이 없었어요.

9 느헤미야가 계속 말했어요.

“이건 옳지 않아요. 우리 이웃 나라 사람들의 비웃음을 받지 않으려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걸어야 하지 않겠어요?

10-11 오늘 당장 그들의 밭과 포도원과 집을 돌려주세요. 이자로 받은 것도 다 돌려주세요!”

이자란 돈을 빌려주고 더 많이 돌려받는 것이에요. 가뜩이나 힘든 사람에게 이자까지 받으면 갚을 수가 없어요. 하나님은 같은 이스라엘 형제한테는 이자를 받지 말라고 하셨어요.


약속을 지켰어요 ✅

12 그들이 말했어요.

“돌려드리겠습니다. 다시는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느헤미야가 제사장들을 불러 이 약속을 꼭 지키겠다는 맹세를 시켰어요.

13 느헤미야가 옷자락을 탁 털며 말했어요.

“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이 이렇게 털어버리실 거예요!”

모두가 “아멘!” 하고 하나님을 찬양했어요. 그리고 약속대로 행했어요.


느헤미야의 특별한 선택 🌟

14 느헤미야는 12년 동안 유다 땅의 총독이었어요.

그런데 그 12년 동안 총독이 받을 수 있는 급식을 받지 않았어요.

15 전에 있던 총독들은 백성에게 무거운 세금을 거뒀어요. 하지만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16 느헤미야는 공사에만 온 힘을 쏟았어요. 땅도 사지 않았어요.

17-18 날마다 유다 사람들과 관리들 150명 이상을 자기 집에서 먹였어요. 소 한 마리, 양 여섯 마리, 새들과 포도주를 준비했어요. 그런데도 총독 급식은 달라고 하지 않았어요. 백성의 짐이 무겁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19 느헤미야가 기도했어요.

“하나님, 제가 이 백성을 위해 한 일들을 기억해 주세요.”

느헤미야는 12년 동안 자기 돈으로 150명을 먹였어요. 그리고 그것을 자랑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로 올렸어요. “나를 기억해 주세요” —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사람에게 내보이지 않고 하나님께 내어놓은 거예요.


다음 장에서는 — 드디어 성벽이 거의 다 완성되어 가요! 그런데 적들이 이번엔 느헤미야를 함정에 빠뜨리려 해요. 만나자고 초대하고, 거짓말로 소문을 퍼뜨리고, 심지어 가짜 예언자까지 보냈어요. 느헤미야가 이 함정들을 어떻게 피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