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4장 씨앗과 폭풍 🌱

씨 뿌리는 사람 이야기

1-2 예수님이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셨어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모여들어 예수님은 배 위에 앉으시고 사람들은 바닷가에 서 있었어요. 예수님은 여러 가지 비유(이야기)로 가르치셨답니다.

3 “잘 들어요.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어요.”

4 “어떤 씨는 길가에 떨어졌어요. 새들이 와서 쪼아 먹어버렸지요.”

5-6 “어떤 씨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졌어요. 싹이 빨리 났지만 뿌리가 없어서 해가 나자 타버리고 말았어요.”

7 “어떤 씨는 가시나무 덤불에 떨어졌어요. 가시나무가 자라면서 싹이 자라는 것을 막았어요.”

8 “하지만 어떤 씨는 좋은 땅에 떨어졌어요. 잘 자라서 30배, 60배, 100배나 열매를 맺었지요!”

9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잘 들어요!”


비유를 설명해 주셨어요

10 혼자 계실 때 제자들이 “이 비유가 무슨 뜻인가요?” 하고 물었어요.

11-12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 여러분에게는 알려졌어요. 하지만 마음이 닫힌 사람들에게는 비유로만 들려요.”

13-14 “씨를 뿌리는 사람은 하나님 말씀을 뿌리는 사람이에요.”

15 “길가는 — 말씀을 들었을 때 사탄이 바로 와서 그 말씀을 빼앗아 가는 사람이에요.”

16-17 “돌밭은 — 말씀을 기쁘게 받지만 뿌리가 없어서 어려운 일이 생기면 곧 넘어지는 사람이에요.”

18-19 “가시 덤불은 — 말씀을 들었지만 걱정과 돈욕심이 말씀을 막아버리는 사람이에요.”

20 “좋은 땅은 — 말씀을 듣고 받아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랍니다!”

나는 어떤 땅 같을까요? 좋은 땅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봐요!


등불 이야기 💡

21-23 “등불을 가져다가 밥상 아래에 두는 사람이 있나요? 아니면 침대 밑에? 등불은 등경 위에 올려야 빛을 낼 수 있지요. 숨겨진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에요.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요!”

24-25 “무엇을 듣는지 잘 생각해요. 관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더 많이 알게 될 거예요. 있는 사람에게는 더 주어지고, 없는 사람은 있는 것마저 빼앗기게 돼요.”


스스로 자라는 씨 이야기

26-29 “하나님 나라는 씨를 땅에 뿌리는 것 같아요. 농부가 자고 일어나고 하는 동안 씨는 조용히 싹이 나고 자라요. 어떻게 자라는지 농부도 몰라요.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거든요. 처음엔 싹, 그다음엔 이삭, 그다음엔 가득한 곡식이에요. 열매가 익으면 낫을 들고 추수해요!”

씨를 심으면 어떻게 자라는지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이 자라게 해 주신대요. 신기하지요?


겨자씨 이야기 🌿

30-32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 한 알과 같아요. 처음에는 정말 작아요. 하지만 자라면 모든 채소 중에서 가장 커져서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답니다!”

33-34 예수님은 이렇게 많은 비유로 가르치셨어요. 따로 제자들에게는 하나하나 다 설명해 주셨답니다.


풍랑을 잠잠케 하셨어요 ⛵

35 저녁이 되어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바다 저편으로 건너가자.”

36-37 제자들이 배를 타고 떠났어요. 그런데 갑자기 거센 바람이 불어닥쳤어요! 파도가 배 안으로 들어와 가득 찼어요.

38 예수님은 배 고물(배 뒤쪽)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어요.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며 소리쳤어요.

“선생님! 우리가 다 죽게 됐는데 아무렇지도 않으세요?”

39 예수님이 깨어나셔서 바람을 꾸짖고 바다에 말씀하셨어요.

“조용해져라! 잠잠해라!”

바람이 그쳤어요. 바다가 아주 잔잔해졌어요.

40-41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물으셨어요.

“왜 두려워했어요? 아직도 믿음이 없나요?”

제자들은 심히 두려워하며 서로 말했어요.

“이분이 도대체 누구시지? 바람도 바다도 이분 말씀을 따르다니!”

무서운 폭풍 속에서도 예수님은 잠자고 계셨어요. 예수님은 두려워하지 않으셨어요. 여러분은 무서울 때 누구에게 도움을 구하나요?

다음 장에서는 — 바다 건너편에 무덤에 사는 무서운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예수님이 죽은 소녀를 살려내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