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딧기 15장 승리의 기쁨

주변 민족들도 합류하다

1 아시리아 진영에 아직 남아 있던 병사들이 소식을 듣고 달아났다.

2 길르앗과 갈릴래아의 이스라엘 사람들도 추격에 가담했다.

3 추격은 다마스쿠스(Damascus) 가까이까지 이어졌다.

4 베툴리아에 있던 나머지 사람들이 아시리아 진영으로 내려갔다.

5 막사마다 전리품이 가득했다.

은, 금, 청동 기구들, 의복, 무기.

모든 것이 이스라엘의 손에 들어왔다.


대제사장이 베툴리아로 오다

6 예루살렘에 있던 대제사장 요아킴(Joakim)과 이스라엘 원로 회의가 베툴리아로 올라왔다.

7 유딧을 만나러 온 것이었다.

8 요아킴이 유딧 앞에 서서 말했다.

“당신은 이스라엘의 자랑입니다.”

“당신이 없었다면 우리가 여기 서있지 못했을 것입니다.”

9 “하나님이 당신을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복으로 삼으셨습니다.”

10 원로들도 한목소리로 화답했다.

“유딧, 당신의 이름이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베툴리아 여자들이 나오다

11 베툴리아의 여자들이 유딧을 에워쌌다.

꽃을 얹어 왕관을 만들어 그녀 머리에 씌웠다.

12 유딧이 올리브 가지를 들고 앞장서며 걸었다.

여자들이 그 뒤를 따르며 춤을 추었다.

13 남자들도 무장을 갖추고 뒤따르며 노래했다.


전리품 분배

14 유딧은 홀로페르네스의 천막에서 가져온 모든 것을 나누었다.

15 은 기구들, 침대 커튼, 요리 기구, 홀로페르네스가 쓰던 물건들.

그것들을 받아 시녀에게 짐을 지게 했다.

16 그리고 모든 전리품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고르게 나누어 주었다.


예루살렘으로

17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승리를 감사하는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였다.

18 유딧이 예루살렘에 도착하자, 온 도시가 나와 그녀를 맞이했다.

19 성전 문 앞에서 석 달 동안 축제가 이어졌다.

유딧은 그 기간 내내 백성과 함께했다.

유딧기는 구체적 날짜 수를 즐겨 쓴다 — 34일의 포위, 4일의 진영 체류, 석 달의 축제. 이 수들이 역사 기록인지 문학적 장치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다음 장 — 승리 후, 유딧이 노래한다. 이 노래는 유딧기 전체의 신학을 압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