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0장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 👑
기름 부음을 받다
1 사무엘이 기름 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부었어요. 그리고 입맞추며 말했어요.
“하나님이 당신에게 기름을 부으셔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셨어요!
2 오늘 나를 떠나면, 라헬의 무덤 근처에서 두 사람을 만날 거예요. 그들이 말할 거예요 — ‘아버지가 당신 걱정하고 있어요. 나귀는 이미 찾았대요.’
3 거기서 더 가면, 하나님께 예배하러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날 거예요. 하나는 새끼 염소를, 하나는 빵을, 하나는 포도주를 들고 가요.
4 그들이 빵 두 덩이를 줄 거예요. 받으세요.
5-6 그 뒤에 선지자 무리를 만날 거예요. 그들이 악기를 연주하며 하나님 말씀을 전할 거예요. 그때 하나님의 영이 당신에게 오셔서 당신도 같이 하나님 말씀을 전하게 될 거예요. 당신이 다른 사람으로 바뀔 거예요.
7 이 표적들이 이루어지면, 당신은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알게 될 거예요.
8 그런 다음 길갈(Gilgal)로 먼저 내려가세요. 제가 내려가서 제사를 드릴게요. 칠 일을 기다리세요. 그러면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사무엘이 세 가지 표적을 미리 알려 줬어요. 하나씩 이루어질 거예요. 그런데 마지막에 “칠 일을 기다려라”는 말을 잘 기억해야 해요. 이 말이 13장에서 아주 중요해진답니다.
사울이 달라졌어요
9 사울이 사무엘을 떠났어요. 그때 하나님이 사울에게 새 마음을 주셨어요. 그날 말씀하신 표적들이 다 이루어졌답니다.
10 선지자 무리를 만났어요.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임했어요. 사울이 그들과 함께 하나님 말씀을 전했어요!
11 사울을 아는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놀랐어요.
“어, 기스의 아들 사울이 선지자들과 함께 있네? 이게 무슨 일이야?”
“사울도 선지자들 가운데 있는가?” 이 말이 이스라엘에서 유명한 속담이 됐어요. 전혀 예상 못한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뜻으로요. 처음에는 기쁜 의미였답니다.
제비를 뽑아요
17 사무엘이 백성을 미스바로 모았어요.
18-19 사무엘이 말했어요.
“하나님이 이집트에서 여러분을 구해 주셨어요. 그런데 여러분은 왕을 달라고 했지요. 이제 지파 단위로 앞에 나오세요.”
20 제비를 뽑았어요. 베냐민 지파가 뽑혔어요.
21 베냐민 지파 가문들 중에서 마드리 집안이 뽑혔어요. 그 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어요.
그런데 사울을 찾으니 없었어요!
22 하나님께 물었어요.
“사울이 왔을까요?”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짐 사이에 숨어 있다.”
23 사람들이 달려가서 사울을 데려왔어요. 사울이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로 크게 컸어요.
24 사무엘이 외쳤어요.
“하나님이 선택하신 분을 보세요! 온 백성 중에 이분 같은 이가 없습니다!”
모든 백성이 외쳤어요.
“왕 만세!”
사울이 짐 속에 숨어 있었어요. 왕이 될 줄 알았는데 왜 숨었을까요? 두려웠던 거예요. 이 두려움이 사울의 이야기 내내 중요한 열쇠가 된답니다.
왕국의 시작
25 사무엘이 왕국이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지 적어 두었어요.
26 사울이 자기 집으로 돌아갔어요. 하나님이 마음을 감동시키신 용사들이 함께 따라갔답니다.
27 하지만 일부 사람들이 말했어요.
“저 사람이 무슨 왕이야. 우리를 구할 수 있겠어?”
사울은 그 말을 들었지만 잠자코 있었어요.
다음 장에서는 — 사울이 왕이 되자마자 큰 위기가 찾아와요! 이웃 나라 암몬이 이스라엘 한 성읍을 협박했어요. 사울이 어떻게 대응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