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6장 마지막 왕들과 고레스의 약속

네 왕, 그리고 무너지는 나라

1-3 나라 백성이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Jehoahaz)를 왕으로 삼았어요. 스물세 살이었어요.

예루살렘에서 석 달 동안 다스렸어요.

이집트 왕 느고가 예루살렘에서 그를 폐하고 유다에서 많은 세금을 물렸어요.

4 느고가 여호아하스의 형제 엘리아김을 왕으로 세우고 이름을 여호야김(Jehoiakim)으로 바꾸었어요.

여호아하스는 이집트로 끌려갔어요.

이름을 바꿔 주는 것은 “이제 나의 사람이야” 라는 뜻이에요. 파라오가 왕의 이름을 지어줬어요. 요시야 이후 유다는 스스로 이름도 결정할 수 없게 됐어요.

5-6 여호야김이 예루살렘에서 열한 해를 다스렸어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어요.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Nebuchadnezzar)이 와서 그를 쇠사슬로 묶어 바빌론으로 데려갔어요.

7 느부갓네살이 여호와의 성전 기물들 일부를 바빌론으로 가져가 자기 신전에 두었어요.

8 그의 아들 여호야긴(Jehoiachin)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어요.

9-10 여호야긴이 왕이 될 때 여덟 살이었어요.

예루살렘에서 석 달 열흘 동안 다스렸어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어요.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바빌론으로 데려갔어요. 성전 귀한 기물들도요.

그의 형제 시드기야(Zedekiah)를 유다와 예루살렘의 왕으로 삼았어요.

11-13 시드기야가 왕이 될 때 스물한 살이었어요.

예루살렘에서 열한 해를 다스렸어요.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어요.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 예레미야(Jeremiah) 앞에서 겸손하지 않았어요.

느부갓네살에게도 반역했어요.

목을 굳게 하고 마음을 완고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오지 않았어요.


하나님이 참으시다가

15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가 그의 사신들을 통해 그들에게 일찍부터 부지런히 전하셨어요.

그의 백성과 그의 처소를 아끼셨기 때문이에요.

16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사신들을 조롱하고 그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그의 선지자들을 비웃었어요.

여호와의 진노가 그의 백성에게 올라와 고칠 수 없게 되었어요.

하나님은 오래 참으셨어요. 수많은 선지자들을 보내 경고하셨어요. 그런데 조롱하고 비웃었어요. 마침내 때가 됐어요.


예루살렘이 무너지다 😭

17 하나님이 바빌론 왕을 그들에게 오게 하셨어요.

그가 성전에서 사람들을 죽였어요.

젊은이와 처녀도, 늙은이도 불쌍히 여기지 않았어요.

18 하나님의 성전의 모든 크고 작은 기물들과 성전의 보물들을 모두 바빌론으로 가져갔어요.

19 하나님의 성전을 불사르고 예루살렘 성벽을 허물었어요.

모든 궁전들을 불사르고 귀한 기물들을 무너뜨렸어요.

20 칼에서 피한 자들은 바빌론으로 사로잡혀 갔어요.

페르시아 왕국이 다스릴 때까지 종이 되었어요.

21 이것은 여호와가 예레미야의 입을 통해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함이었어요.

땅이 안식년들을 누릴 때까지. 황폐한 날 동안 안식하여 칠십 년이 찼어요.

성전이 불탔어요. 이것이 끝일까요? 아니에요! 역대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아요.


고레스의 약속 ✨

22 페르시아 왕 고레스(Cyrus) 원년에 여호와가 예레미야의 입을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셨어요.

그가 자기 나라 방방곡곡에 조서를 내리고 공문을 써서 말했어요.

23 “페르시아 왕 고레스는 이같이 말한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가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다.

그가 내게 명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지으라 하셨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그는 참 하나님이시다.

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가 있으면 다 올라갈지어다.

여호와 그의 하나님이 그와 함께하시기를 원하노라!”


불이 꺼졌어요. 성전이 무너졌어요. 백성이 끌려갔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거기서 이야기를 끝내지 않으셨어요.

칠십 년이 지나자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조서를 내렸어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성전을 지어라!” 이방 왕의 입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졌어요. 예레미야가 예언한 것이 딱 이루어졌어요.

역대기는 파괴로 끝나지 않아요. 재건의 명령으로 끝나요. “올라가라!” 그것이 하나님의 마지막 말씀이에요.


다음으로는 — 에스라서가 이어져요. 바빌론에서 돌아온 백성이 무너진 성전을 어떻게 다시 짓는지 이야기해요. 하나님의 이야기는 계속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