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서 13장 하늘을 보고 나무를 절하다니요? 🌲

자연을 보고 하나님을 찾지 못한 사람들

1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참 안타까워요.

주변에 좋은 것들이 이렇게 많은데도, 그것을 만드신 분을 못 찾았거든요.

2 불, 바람, 빠른 공기, 별들, 넘치는 물, 해와 달을 보고

“이게 바로 신이야!” 라고 생각했어요.

3 이것들이 정말 아름답다면, 이걸 만드신 분은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요?

이것들이 정말 힘세다면, 이걸 만드신 분은 얼마나 더 힘세실까요?

꽃을 보고 아름답다고 생각하면, 그 꽃을 만든 분에게도 생각이 닿아야 하지 않을까요? 신기하지요?

4-5 세상의 크기와 아름다움에서 만드신 분을 생각할 수 있었는데!

6 그래도 그들이 완전히 잘못이라고 하기는 어려워요.

하나님을 찾기 원했는데 찾는 방법을 몰랐을 수도 있으니까요.

7 세상을 관찰하고 멋지다고 생각한 건 맞아요.

8 하지만 더 깊이 생각하지 못한 건 변명이 되지 않아요.


나무 반은 불 피우고, 반은 신으로? 🪵

10 진짜 안타까운 사람들이 있어요.

죽은 것들에게 소망을 두는 사람들이에요.

사람이 만든 것, 금·은으로 만든 것들을 신이라고 불러요.

11-12 어떤 목수가 나무를 잘랐어요.

굵은 나무로는 그릇을 만들었어요.

나무 부스러기와 남은 조각으로는 밥을 지었어요.

13 그리고 쓸모없어 보이는 부분으로는 뭘 만들었냐고요?

뚝딱뚝딱 조각을 해서 사람 모양을 만들었어요.

14 빨간 칠도 하고, 흠이 있는 곳을 메우고, 인물 모양으로 다듬었어요.

15 그다음 — 이 나무 사람을 벽에 붙여 놓고, 못이 떨어지지 않게 고정했어요.

16 “이게 쓰러지면 어떡하지?” 걱정하면서요!

스스로 설 수도 없어서 도움이 필요한데, 이걸 신이라고 부르다니요.

17-18 그 나무 인형에게 기도를 했어요.

“건강하게 해 줘!” “결혼 잘 되게 해 줘!” “아이를 낳게 해 줘!”

그런데 그 나무 인형은 아무 말도 못 해요.

다리도 없어서 움직이지도 못해요. 손도 못 써요.

나무를 반은 땔감으로 쓰고, 나머지 반으로는 신상을 만들어 절한다니 이상하지요? 지혜서는 이걸 재미있게 꼬집어요!


다음 장에서는 — 금으로 만든 신상, 흙으로 만든 신상 이야기가 나와요. 만든 사람도, 만들어진 것도 모두 사라지는데 왜 그것에 절을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