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4장 광야의 세 가지 시험

40일 동안 광야에서

1 세례를 받으신 뒤에 성령님이 예수님을 광야로 이끄셨어요.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가신 거예요.

2 예수님은 광야에서 밤낮 40일 동안 아무것도 드시지 않았어요.

40일이 지나니 배가 몹시 고프셨어요.

40이라는 숫자가 성경에서 자주 나와요.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40년을 걸었고, 모세는 40일 동안 금식했어요. 예수님도 똑같이 40일을 광야에서 보내셨어요!


첫 번째 시험 — 돌을 빵으로

3 시험하는 자가 찾아와 말했어요.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들에게 빵이 되라고 명령해봐.”

4 예수님이 대답하셨어요.

“성경에 이렇게 적혀 있다. ‘사람은 빵만으로 사는 게 아니야.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으로 살아.’”

예수님은 배가 고팠어요. 그런데도 마귀의 말을 따르지 않으셨어요. 하나님의 말씀이 밥보다 더 중요하다는 걸 알고 계셨거든요!


두 번째 시험 — 뛰어내려봐

5-6 마귀가 예수님을 거룩한 성 예루살렘의 성전 꼭대기에 세워 놓고 말했어요.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뛰어내려봐. 성경에도 ‘하나님이 천사들에게 명령해서 너를 안전하게 받쳐줄 거야’라고 적혀 있잖아.”

7 예수님이 대답하셨어요.

“성경에는 또 이렇게 적혀 있어. ‘하나님을 시험하지 마라.’”

마귀도 성경 구절을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예수님은 올바른 구절로 대답하셨어요. 성경을 잘 알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세 번째 시험 — 세상을 줄게

8-9 마귀가 예수님을 아주 높은 산으로 데려갔어요.

세상의 모든 나라와 그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며 말했어요.

“나한테 엎드려 절하면 이 모든 것을 다 줄게.”

10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물러가라, 사탄아! 성경에 적혀 있어. ‘하나님께만 절하고 하나님만 섬겨라.’”

11 그러자 마귀가 예수님을 떠났어요. 천사들이 나타나 예수님을 돌봐 드렸어요.

예수님은 세 번의 시험을 모두 이기셨어요. 비결은 하나였어요 —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그대로 대답하신 거예요!


갈릴리에서 시작하셨어요

12 세례 요한이 잡혔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예수님이 갈릴리로 가셨어요.

13 나사렛을 떠나 가버나움(Capernaum)이라는 도시에 자리를 잡으셨어요. 갈릴리 바다 근처에 있는 도시였어요.

14-16 오래 전 선지자 이사야가 이미 예언했어요.

“어둠 속에 살던 백성이 큰 빛을 보았다. 죽음의 그늘 아래 있던 사람들에게 빛이 떠올랐다.”

갈릴리는 여러 나라 사람들이 섞여 살던 지역이었어요. 빛은 특별한 사람들만을 위한 게 아니었어요. 모든 사람에게 비쳤어요!

17 예수님이 이때부터 선포하기 시작하셨어요.

“마음을 바꿔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첫 번째 제자들을 부르셨어요 🎣

18 갈릴리 바다를 걸으시다가 두 형제를 보셨어요.

시몬(Simon) — 나중에 베드로(Peter)라고 불릴 — 와 그의 형제 안드레(Andrew)였어요. 그들은 물에 그물을 던지고 있는 어부였어요.

19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나를 따라오렴.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만들어줄게.”

20 그들은 바로 그물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랐어요.

21-22 조금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를 보셨어요.

야고보(James)와 그의 형제 요한(John)이었어요. 배 안에서 아버지 세베대(Zebedee)와 함께 그물을 고치고 있었어요.

예수님이 부르시니, 그들도 배와 아버지를 그 자리에 두고 따랐어요.

“바로”라는 단어가 반복돼요. 망설이지 않았어요. 예수님의 부르심에 즉시 응답했어요. 얼마나 놀라운지요!


온 갈릴리를 다니며

23 예수님이 온 갈릴리를 두루 다니셨어요.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 좋은 소식을 전하시고, 온갖 병을 고쳐 주셨어요.

24-25 소문이 온 시리아(Syria)까지 퍼졌어요.

여러 지역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따랐어요.


다음 장에서는 — 예수님이 산 위에 올라가셔서 제자들에게 아주 특별한 가르침을 주세요. 가난한 사람들이, 슬픈 사람들이 복이 있다고 하시는데 — 그게 무슨 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