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3장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세례 요한이 나타났어요 🦗
1 그 무렵에 세례 요한(John the Baptist)이 유다 광야에 나타났어요.
큰 소리로 외쳤어요.
2 “마음을 바꿔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늘 나라”는 하나님이 왕으로 다스리시는 나라예요.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 다가왔다는 말이에요!
3 옛날 선지자 이사야가 이미 예언했어요.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가 있다. ‘주님의 길을 준비하라, 그 길을 곧게 하라!’”
세례 요한이 바로 그 사람이었어요.
4 세례 요한은 특이한 모습이었어요.
낙타 털로 만든 거친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었어요.
먹는 것도 특별했어요 — 메뚜기와 야생 꿀이었답니다!
세례 요한의 옷차림은 오래 전에 살았던 선지자 엘리야와 똑같았어요. 하나님이 “큰 날이 오기 전에 엘리야를 보내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세례 요한이 바로 그 역할을 하는 사람이었어요!
요단 강에서 세례를 받아요
5-6 예루살렘, 온 유다, 그리고 요단(Jordan) 강 근처 사람들이 세례 요한에게 나아갔어요.
자기 잘못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요단 강에서 세례를 받았어요.
세례는 물로 씻는 것이에요. 잘못된 마음을 씻고 새 출발을 한다는 뜻이에요. 요단 강은 이스라엘 북쪽에서 남쪽으로 흘러가는 강이랍니다.
바리새인들에게 따끔하게
7 그런데 바리새인(Pharisee)들과 사두개인(Sadducee)들 중에서도 세례를 받으러 나오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세례 요한이 그들을 보고 말했어요.
“독사의 새끼들아! 누가 너희에게 하나님의 벌을 피하라고 가르쳐 주었느냐?
8 정말로 마음이 바뀌었다면 그걸 행동으로 보여라!
9 ‘우리 조상은 아브라함이야’라고 속으로 자랑하지 마라. 하나님은 이 돌멩이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실 수 있어!
10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닿아 있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찍혀 불에 던져지게 된다!”
바리새인들은 성경을 열심히 공부하는 지도자들이었어요. 하지만 세례 요한은 그들이 마음은 안 바꾸고 겉모습만 꾸민다고 꾸짖은 거예요.
11 “나는 너희가 마음을 바꾸도록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훨씬 강하시다. 나는 그분의 신발을 들고 다닐 자격도 없어. 그분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거야.
12 그분은 알곡은 창고에 거두시고 쭉정이는 불에 태우실 거야.”
예수님도 세례를 받으셨어요 🕊️
13 그때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요단 강으로 오셨어요.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러 오신 거예요.
14 세례 요한이 깜짝 놀라며 말렸어요.
“제가 당신께 세례를 받아야 하는데, 당신이 저한테 오시다니요!”
15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지금은 그냥 해줘. 이것이 옳은 일이야.”
세례 요한이 허락했어요.
16 예수님이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셨어요.
그 순간 하늘이 열렸어요!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처럼 내려와 예수님 위에 앉았어요.
17 하늘에서 소리가 울렸어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나는 그를 기뻐한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는 이 장면에 세 분이 모두 계셨어요. 세례를 받으시는 예수님, 비둘기처럼 내려오시는 성령님, 목소리로 말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어요!
다음 장에서는 — 예수님이 광야에 홀로 가셔서 40일 동안 아무것도 드시지 않아요. 그런데 거기서 세 가지 유혹이 찾아와요. 예수님은 어떻게 이기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