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8장 강가에서 금식하며 기도했어요
함께 길을 떠난 사람들 🚶
1 에스라와 함께 바빌론을 떠난 가문의 지도자들과 그 자손들 명단이에요.
2-14 비느하스 자손, 다윗 자손, 바로스 자손, 바핫모압 자손 등 여러 집안에서 지도자들이 나왔어요. 많게는 이백오십여 명, 적게는 스무여 명씩 나왔어요.
다 합치면 꽤 많은 사람들이 에스라와 함께 길을 떠나기로 했어요.
레위인이 없어요! 😮
15 에스라가 아하와 강가에 모든 사람을 모아 놓고 살펴봤어요.
그런데 이상한 것을 발견했어요.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레위인이 한 명도 없는 거예요!
16-17 에스라가 믿을 만한 사람들을 보냈어요. 가시뱌 동네에 가서 잇도에게 “성전에서 섬길 레위인들을 보내 달라”고 부탁하게 했어요.
18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명철한 사람 세레뱌와 그 아들들, 형제들 열여덟 명이 왔어요.
19 하사뱌와 여사야와 그 형제들과 아들들 스무 명도 왔어요.
20 성전 종 이백이십 명도 합류했어요.
귀환 첫 번째 때도 레위인 수가 너무 적어서 놀랐는데, 이번에도 에스라가 직접 나서서 레위인을 모집해야 했어요. 어쩌면 바빌론 생활에 익숙해져서 굳이 위험한 여정을 나서지 않으려 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에스라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해요 🙏
21 에스라가 아하와 강가에서 금식을 선포했어요.
“우리와 우리 아이들, 모든 가진 것을 위해 안전한 길을 달라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구합시다!”
22 에스라는 왕에게 군인들과 기마대를 요청하기가 부끄러웠어요.
왜냐하면 전에 왕에게 이렇게 말했거든요 — “우리 하나님은 자기를 의지하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을 주세요. 그분을 떠나는 자에게는 능력으로 진노하세요.”
군대를 요청하면 “말은 그렇게 하면서 정작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거 아니에요?” 하는 것 같았거든요.
23 에스라와 사람들이 금식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어요.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어주셨어요.
에스라의 마음이 느껴지나요? 하나님을 자랑했는데 막상 위험한 길을 앞두고 군대를 빌리자니 스스로가 부끄러웠어요. 그래서 기도를 선택했어요. 그 선택이 이 여정 전체를 “하나님을 의지한 여행”으로 만들었답니다.
귀한 것들을 맡겼어요 💰
24 에스라가 제사장 우두머리 열두 명을 불렀어요.
25-27 왕과 신하들이 성전을 위해 드린 은, 금, 귀한 그릇들을 그들의 손에 달아 맡겼어요.
28 에스라가 말했어요. “여러분은 하나님께 거룩하고, 이 물건들도 거룩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귀한 예물이에요.
29 잘 지키다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 앞에서 정확하게 수량을 달아 주세요.”
30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그 은금과 기명들을 받아 잘 간수했어요.
드디어 출발! 그리고 도착! 🎊
31 첫째 달 열이틀날에 아하와 강을 떠나 예루살렘을 향해 출발했어요.
하나님의 손이 그들 위에 있었어요. 길에서 적들과 숨어 기다리던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안전하게 지나갔어요.
32 드디어 예루살렘에 도착했어요! 사흘 동안 쉬었어요.
33 나흗째 날에 성전으로 가서 가져온 은금과 기명들의 무게를 달아 제사장에게 전달했어요.
34 모든 것을 하나하나 세고 무게를 달아서 기록했어요.
35 귀환한 사람들이 이스라엘 하나님께 감사로 번제를 드렸어요.
수소 열두 마리, 숫양 아흔여섯 마리, 어린 양 일흔일곱 마리, 숫염소 열두 마리를 드렸어요.
36 왕의 명령서를 총독들에게 전달했어요. 그들이 백성과 성전 일을 도왔어요.
바빌론에서 예루살렘까지 약 1,500킬로미터예요. 군인도 없이, 여자와 아이들과 금은보화를 들고 네 달 가까이 걸었어요.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사흘을 쉬었다” — 그 쉬는 날이 얼마나 달콤했을까요?
다음 장에서는 — 예루살렘에 도착해서 쉬는데 갑자기 나쁜 소식이 들려왔어요.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