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9장 살아 있는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나아요

모두에게 같은 일이 일어나요

1 나는 이 모든 것을 마음에 담고 살펴봤어요. 의로운 사람들과 지혜로운 사람들과 그들이 하는 일이 모두 하나님의 손 안에 있어요. 사랑을 받을지 미움을 받을지는 아무도 미리 알 수 없어요.

2 모든 일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일어나요. 착한 사람에게도 나쁜 사람에게도, 깨끗한 사람에게도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도, 제사를 드리는 사람에게도 드리지 않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예요.

3 해 아래서 일어나는 일 중에 이것이 슬픈 점이에요. 모든 사람에게 같은 운명이 찾아온다는 것이요.

4 그러나 살아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모든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어요. 살아 있는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거든요!

5 살아 있는 사람들은 언젠가 죽는다는 걸 알아요. 그러나 죽은 사람들은 아무것도 알지 못해요. 더 이상 보상도 없고, 기억도 잊혀져요.

6 그들의 사랑도, 미움도, 시기도 이미 사라졌어요. 해 아래서 일어나는 일에 그들의 몫이 더는 없어요.

“살아 있는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 — 옛날에 개는 별로 좋지 않게 여기는 동물이었어요. 반대로 사자는 왕처럼 여겼어요. 그런데도 살아 있는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는 거예요!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는 뜻이에요!


오늘을 기쁘게 살아요 🎊

7 가서 기쁜 마음으로 밥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음료를 마세요. 하나님은 이미 여러분이 하는 일을 기뻐하세요.

8 항상 깨끗하고 밝은 옷을 입으세요. 머리를 향기롭게 가꾸세요.

9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삶을 즐기세요. 하나님이 해 아래서 여러분에게 주신 이 날들 동안요. 이것이 이 삶에서 우리의 몫이에요.

10 지금 내 손이 할 수 있는 일은 뭐든 힘껏 해세요. 우리가 나중에 가게 될 곳에는 일도, 생각도, 지식도, 지혜도 없거든요.

7–9절은 전도서에서 가장 따뜻한 구절들이에요. 기쁜 마음으로 밥을 먹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에요. 작은 기쁨들이 소중하답니다!


때와 우연이 있어요 🎲

11 나는 다시 해 아래서 보았어요. 빠른 사람이 항상 경주에서 이기지는 않아요. 강한 사람이 항상 싸움에서 이기지는 않아요. 지혜로운 사람이 항상 먹을 것을 많이 얻지는 않아요. 때와 우연이 그들 모두에게 있기 때문이에요.

12 사람은 자기에게 나쁜 때가 언제 올지 몰라요. 물고기가 그물에 걸리듯, 새가 덫에 걸리듯, 사람에게도 갑자기 나쁜 일이 닥쳐요.

열심히 해도 항상 이기지 못할 수 있어요. 결과는 우리가 다 정할 수 없어요. 그래서 더욱 겸손하게,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해요!


가난한 지혜로운 사람 🌱

13-15 작은 마을에 사람이 적었어요. 큰 왕이 와서 그 마을을 포위하고 공격했어요. 그 마을에 가난한 지혜로운 사람이 있었어요. 그가 지혜로 마을을 구했어요. 그러나 그 가난한 사람을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16 그래서 나는 말했어요. “지혜가 힘보다 나아요. 그러나 가난한 사람의 지혜는 무시당하고, 그의 말은 들리지 않아요.”

17 조용히 말하는 지혜로운 사람의 말이, 어리석은 사람들 사이에서 고래고래 외치는 지도자의 소리보다 더 잘 들려요.

18 지혜가 전쟁 무기보다 나아요. 그러나 나쁜 사람 한 명이 좋은 것을 많이 망칠 수 있어요.

힘보다 지혜가 더 낫지만, 지혜로운 사람이 항상 인정받는 건 아니에요. 그래도 지혜롭게 사는 것이 더 낫답니다. 결과에 상관없이요!


다음 장에서는 — 죽은 파리 한 마리 이야기가 나와요. 작은 실수 하나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