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3장 풀무불 속 네 번째 사람 🔥
거대한 금 신상을 세우다
1 느부갓네살 왕이 어마어마하게 큰 금 신상을 만들었어요.
높이가 27미터나 됐어요. 10층 건물만큼 높은 거예요!
두라(Dura) 라는 넓은 평원에 신상을 세웠답니다.
2-3 왕이 나라의 모든 높은 사람들을 불러 모았어요.
총독, 지사, 관리, 재판관 — 높은 사람들이 모두 모여 신상 앞에 섰어요.
4-6 전령이 큰 소리로 외쳤어요.
“들으라! 나팔, 피리, 하프 소리가 울리면 모두 이 금 신상에 엎드려 절해라! 절하지 않는 사람은 즉시 활활 타는 풀무불에 던질 것이다!”
풀무불은 금속을 녹이는 엄청나게 뜨거운 가마예요. 들어가면 살 수 없는 무서운 곳이에요.
7 악기 소리가 울리자 모든 사람이 엎드려 절했어요.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고발당하다
8-12 그런데 갈대아 사람들이 왕에게 달려와 고자질했어요.
“왕이시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금 신상에 절하지 않았습니다!”
13 왕이 크게 화가 나서 세 사람을 끌고 오게 했어요.
14-15 왕이 차갑게 말했어요.
“사실이냐? 이번 한 번만 기회를 주겠다. 음악이 울리면 절하라. 안 하면 — 풀무불이다. 너희를 구해낼 수 있는 신이 세상에 어디 있겠느냐?”
세 친구의 용감한 대답 💪
16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대답했어요.
“왕이시여, 저희는 대답할 필요를 못 느낍니다.
17 저희가 섬기는 하나님이 풀무불에서도 저희를 구하실 수 있어요. 왕의 손에서도요.
18 그런데요 — 설령 하나님이 구해주시지 않더라도 — 저희는 왕의 신들에게 절하지 않을 거예요. 그 금 신상에도요.”
세 친구는 구해주실지 아닐지를 먼저 따지지 않았어요. 그냥 “우리는 절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정말 용감하지요?
불 속으로! 🔥🔥🔥
19 왕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어요. 분이 폭발했답니다.
“풀무불을 평소보다 일곱 배 더 뜨겁게 달궈라!”
20-22 군인들이 세 사람을 꽁꽁 묶어서 풀무불에 던졌어요.
불이 너무 뜨거운 나머지, 던져 넣은 군인들이 오히려 불꽃에 타 죽을 정도였답니다.
23 세 사람은 묶인 채로 활활 타는 풀무불 속에 떨어졌어요.
네 번째 사람! 👀
24 그런데 갑자기 느부갓네살 왕이 벌떡 일어서더니 눈이 동그래졌어요.
“잠깐! 우리가 묶어서 던진 게 세 사람이지?”
“네, 세 사람입니다, 왕이시여.”
25 왕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어요.
“저기 봐라! 지금 불 속에서 네 사람이 걸어다니고 있잖아! 묶인 것도 다 풀렸고 — 다치지도 않았어! 그리고 넷째 사람의 모습은 마치 하나님의 아들 같구나!”
그 네 번째 사람이 누구였을까요? 성경은 확실히 말하지 않아요. 다만 하나님이 그 아이들을 혼자 두지 않으셨다는 건 분명하지요!
왕이 놀라다
26 느부갓네살이 불 문 앞으로 달려가서 외쳤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나와라!”
세 사람이 불에서 걸어나왔어요.
27 모두가 달려와서 살펴봤어요.
머리카락 하나도 안 그슬렸어요.
옷도 멀쩡했어요.
불 냄새도 하나도 나지 않았어요!
왕의 선포
28 느부갓네살이 외쳤어요.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양하라! 그분이 천사를 보내어 자기 종들을 구해주셨다! 왕의 명령보다 자기 하나님을 더 신뢰한 이들이다!”
29 “이제부터 이 하나님을 나쁘게 말하는 사람은 큰 벌을 받을 것이다. 이처럼 구원할 수 있는 신은 없기 때문이다!”
30 왕이 세 친구를 더 높은 자리에 올려줬어요.
다음 장에서는 — 이번에는 왕 자신이 이상한 꿈을 꿔요. 꿈속에서 엄청나게 큰 나무가 잘려 나가요. 그 꿈이 왕에게 무슨 뜻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