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10장 모르드개의 영예
모르드개가 왕 다음이 됐어요 👑
1 아하수에로 왕은 나라 곳곳에 세금을 부과하며 계속 나라를 다스렸어요.
2 왕이 이룬 일들과 모르드개를 높인 일이 메대와 페르시아 나라 역사책에 모두 기록됐어요.
3 유대인 모르드개가 왕 다음으로 나라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어요.
유대인들 사이에서도 크게 존경을 받고 사랑을 받았어요.
모르드개는 그 높은 자리에서 자기 민족이 잘 되기를 바라며, 모든 자손들에게 평화를 전했답니다.
모르드개의 마지막 소개가 “권력자”가 아니라 “자기 민족의 복을 구한 사람”이에요.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이 그 자리를 어떻게 쓰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지요?
에스더서 이야기를 마치며
이렇게 에스더서가 끝났어요.
왕비가 잔치에 오지 않던 날로 시작한 이야기가, 한 소녀가 용기를 내서 자기 민족을 살린 이야기로 끝났어요.
에스더는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왕 앞에 나아갔어요.
모르드개는 힘센 하만 앞에서도 믿음을 지켰어요.
그리고 하만이 파놓은 함정에 하만 자신이 빠졌어요.
슬픔이 기쁨으로, 울음이 웃음으로 바뀌었어요.
그 날을 기억하는 절기 — 부림절(Purim) — 이 생겼어요.
유대인들은 지금도 해마다 이 이야기를 큰 소리로 읽으며 기뻐한답니다.
에스더서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아요. 그런데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묻게 돼요 — “이게 정말 우연이었을까?” 잠 못 이룬 왕, 때마침 펼쳐진 책, 에스더의 용기, 모르드개의 지혜. 에스더서는 그 질문을 여러분에게 돌려주고 스스로는 대답하지 않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다음 책 욥기에서는 — 착하고 훌륭한 사람에게 갑자기 무서운 일들이 닥쳐요. 왜 착한 사람이 고난을 받아야 할까요? 욥이라는 사람이 그 깊고 어려운 물음과 맞닥뜨린답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