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8장 사랑은 죽음만큼 강해요

함께이고 싶어요

1-2 신부가 노래해요.

“당신이 내 오빠 같았더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면 어디서든 만나도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지 않았을 텐데요. 어머니 집으로 데려가서 달콤한 것을 드리련만.

3 그의 팔이 나를 부드럽게 감싸 주었어요.”

4 “예루살렘의 친구들아, 부탁이에요. 사랑이 준비됐을 때 피어나도록, 억지로 서두르지 말아요.”

신부는 사랑하는 이를 더 자유롭게 만나고 싶어 해요. 당시에는 남녀가 공개적으로 만나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오빠 같았으면 좋겠다고 한 거예요.


사랑의 선언 ❤️

5 사람들이 묻고, 신부가 대답해요.

“광야에서 그 사랑하는 사람에게 기대어 오는 이가 누구인가요?”

“나는 당신이 태어난 곳 근처에서 당신을 만났어요.”

6 신부가 말해요.

“나를 인장처럼 당신 마음속에 새겨 두세요. 팔에 찬 인장처럼 항상 내가 있게 해 주세요.

사랑은 죽음만큼 강해요! 그리움은 깊은 땅속만큼 잔인해요. 사랑의 불꽃은 꺼지지 않아요. 하나님의 불길처럼 활활 타올라요.

7 많은 물도 사랑을 끄지 못해요. 큰 강물도 사랑을 잠기게 못해요. 세상의 모든 재산을 다 준다고 해도 사랑과 바꿀 수는 없어요.”

이 구절이 아가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사랑은 죽음만큼 강해요” — 죽음이 모든 것을 가져가듯, 사랑도 그만큼 강하고 깊다는 뜻이에요. 어떤 물도 끄지 못하는 불꽃 같은 사랑이지요.


어린 누이

8-9 신부의 오빠들이 말해요.

“우리에게 아직 어린 누이가 있어요. 언젠가 누군가 누이에게 청혼하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잘 지켜 줘야겠지요.”

10 신부가 대답해요.

“나는 이미 충분히 강하고 준비되어 있어요. 그래서 내 사랑에게 환영받는 사람이 되었어요.”

오빠들이 어린 누이를 걱정하는 사이, 신부는 “나는 이미 준비됐어요”라고 당당히 말해요.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는 신부의 모습이 멋지지요?


내 포도원은 내 것이에요 🍇

11-12 신부가 말해요.

“솔로몬 왕은 큰 포도원을 가지고 있어요. 그걸 사람들에게 맡겨 두었지요.

하지만 내 포도원은 내 것이에요. 내가 직접 지켜요.”

1장에서 신부는 “나 자신의 포도원은 지키지 못했어요”라고 했어요. 그런데 8장 끝에서는 “내 포도원은 내 것이에요”라고 말해요. 처음보다 더 당당하고 강해진 거예요.


마지막 부름

13 신랑이 불러요.

“동산에 있는 이여, 내 목소리를 들려줘요.”

14 신부가 응답해요.

“내 사랑아, 달려와요. 향기로운 산 위의 노루처럼 빠르게 달려와요.”

책이 끝나는 방식이 재미있지요? 두 사람은 완전히 만나 끝나는 게 아니라, 또다시 서로를 부르며 달려가요. 사랑은 도착이 아니라 계속 달려가는 거예요!


이 책은 두 사람의 깊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예요. 어떤 사람들은 이 노래를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의 사랑으로도 읽어요.

다음 책에서는 — 이사야 선지자가 등장해요. 하나님이 이사야에게 특별한 사명을 주세요. 이스라엘과 온 세상에 어떤 메시지를 전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