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훔 2장 니느웨 성이 무너져요

군대가 다가온다

1 니느웨를 향해 강한 군대가 올라오고 있어요.

“성문을 지켜라! 길을 살펴라! 준비해라!” 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이 군대는 메대와 바벨론에서 온 군대예요. 하나님이 그들을 보내서 니느웨를 멈추게 하신 거예요.

2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는 이유가 있어요.

오랫동안 니느웨가 이스라엘 백성을 힘들게 했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명예를 되찾아 주실 거예요.


병거와 군인들 🐎

3-4 군인들의 방패가 붉고, 옷도 진한 색이에요.

병거들이 길에서 이리저리 빠르게 달리고 있어요.

번개처럼 빛나고, 불꽃처럼 빠르답니다.

5 장군이 명령을 내리면 병사들이 달려가요.

성벽을 향해 서두르고, 방어하려고 애를 쓰고 있어요.


성이 흔들린다

6 강의 수문이 열렸어요.

쿵! 물이 밀려 들어오고 궁전이 크게 흔들렸어요.

옛날 기록에는 니느웨가 함락될 때 강이 넘쳐 성벽 일부가 무너졌다고 써 있어요. 신기하지요?

7-8 이제 니느웨는 전처럼 크고 당당한 도시가 아니에요.

성 안에서 “도망쳐라! 도망쳐라!” 하는 소리가 들려요.

아무리 “서라! 멈춰라!” 해도, 사람들이 돌아보지 않고 도망치고 있어요.


다 사라져 버려요

9 그 도시 안에 쌓아 두었던 금이며 은이며 보물들이 있었어요.

이제 그것들은 다 사라지게 될 거예요.

10 텅 비었어요. 비었어요. 아무것도 없어요.

그걸 본 사람들은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얼굴이 하얗게 되어 버렸어요.

성경에서 “텅 비었다, 비었다, 황폐하다”라는 말이 세 번 반복돼요. 정말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뜻이에요!


사자들의 굴은 어디에? 🦁

11-12 한때 니느웨는 사자가 살던 굴처럼 무서운 곳이었어요.

사자가 먹이를 가득 채워 놓고,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게 했던 것처럼,

니느웨도 주변 나라들을 겁주면서 힘을 뽐냈었지요.

니느웨가 있던 아시리아 나라에서는 사자를 왕의 상징으로 썼어요. 왕들이 사자를 사냥하면서 “나는 무엇이든 이길 수 있는 강한 왕이야!” 하고 보여 줬어요. 그런데 나훔은 그 사자가 이제 조용해졌다고 말해요.

13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내가 너를 대적한다.

너의 힘과 군대와 위세를 모두 끊어 버리겠다.

네 사자들의 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않을 거야.”

다음 장에서는 — 니느웨가 왜 이런 벌을 받는지 자세히 이야기해요. 어떤 나쁜 일을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