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 3장 두려워도 기뻐할 거예요 🎵

하박국의 노래 기도

1 선지자 하박국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예요. (특별한 선율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예요.)

이 기도는 시편처럼 노래로 만들어졌어요. “셀라”는 음악 지시어로, 잠깐 멈추고 생각하라는 표시예요. 하박국의 기도가 성전에서 노래로 불렸다니 신기하지요?


하나님, 다시 나타나 주세요

2 “여호와님, 제가 주님이 하신 일들을 들었어요. 정말 두렵고 놀랍습니다. 이 어려운 때에 그 놀라운 일들을 다시 해 주세요. 화가 나셨어도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하박국은 옛날에 하나님이 하셨던 큰일들(이집트에서 구해 주신 것, 바다를 가르신 것)을 기억하며 “다시 그렇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했어요.


하나님이 오시는 모습

3 하나님이 남쪽 데만(Teman)바란(Paran) 산 — 이스라엘이 광야를 지날 때 하나님이 나타나신 방향이에요 에서 오신답니다. 셀라

하나님의 영광이 하늘을 뒤덮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온 땅에 가득해요.

4 하나님의 빛이 번쩍 빛나고 손에서 광선이 뿜어져 나와요. 그 안에 엄청난 능력이 숨어 있어요.

5-6 하나님이 나타나시면 온 땅이 흔들려요. 영원히 서 있던 산들도 무너지고 오래된 언덕들도 낮아져요. 하나님의 길은 영원해요.

7 구산(Cushan)미디안(Midian — 아라비아 반도 북쪽 지역) 사람들이 덜덜 떨었어요.

8-9 “여호와님, 강에게 화가 나셨나요? 바다에게 화가 나셨나요? 주님의 말들을 타시고, 구원의 병거를 모시고 활을 활짝 드러내셨군요. 셀라

10-11 산들이 주님을 보고 흔들렸고 큰 물이 몰려갔어요. 해와 달도 제 자리에서 멈추었어요. 주님의 번쩍이는 화살과 빛나는 창 때문이었지요.

12-13 주님은 성난 발걸음으로 땅을 지나가시며 나라들을 밟으셨어요. 주님의 백성을 구하러,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하러 나오셨어요.

14-15 적의 지도자들을 무찌르시고 주님의 말들로 바다를 지나가셨어요.”

이 부분은 하나님이 옛날에 이스라엘을 구해 주셨던 이야기들이에요. 홍해를 가르신 것, 적들을 무찌르신 것을 모두 노래에 담았어요.


두렵지만 — 기다리겠어요

16 이 말씀을 들은 하박국의 몸이 후들후들 떨렸어요. 입술이 떨리고, 뼈가 흔들리고, 다리도 휘청거렸어요.

“무서운 일이 닥쳐올 것을 알아요. 하지만 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쉬겠어요.”

하박국은 나쁜 일이 올 거라는 걸 알면서도 “기다리겠다”고 했어요. 무서워도 도망치지 않고 하나님을 믿기로 한 거예요. 정말 용감하지요?


아무것도 없어도 — 기뻐할 거예요 🌟

17 비록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하나도 없어도 포도나무에 포도가 하나도 안 열려도 감람나무에서 기름이 한 방울도 안 나와도 밭에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어도 양 우리에 양이 한 마리도 없고 외양간에 소가 한 마리도 없어도

18 나는 여호와 하나님 때문에 기뻐할 거예요. 나를 구해 주시는 하나님 때문에 기쁠 거예요!

19 주 여호와님이 내 힘이에요. 하나님은 내 발을 사슴처럼 가볍게 해 주세요. 험한 높은 곳에서도 넘어지지 않게 해 주시지요.

(인도자를 위하여, 현악기에 맞춘 것.)

무화과, 포도, 감람, 밭, 양, 소 — 이것들은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이 먹고사는 데 가장 중요한 것들이었어요. 이것들이 하나도 없다면? 완전히 어려운 상황이에요. 그런데도 하박국은 “기쁠 거예요!”라고 말했어요. 조건이 갖춰졌을 때 기뻐하는 게 아니라, 아무것도 없어도 기뻐하겠다는 게 진짜 믿음이랍니다. 정말 대단하지요?


다음 책에서는 — 스바냐 선지자가 등장해요. 하나님이 온 세상을 살피시고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으신다는 이야기예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