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 2장 기다려라, 때가 있단다 ⏳

망루에서 기다리다

1 하박국이 결심했어요.

“나는 높은 망루에 올라가서 하나님이 뭐라고 하시는지 기다리겠어. 내 질문에 어떤 답을 주실지 지켜보겠어.”

망루는 파수꾼이 올라가서 먼 곳을 살펴보는 높은 자리예요. 하박국은 하나님의 답을 기다리며 그 자리에 올라갔어요. 기다리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지요.


하나님의 대답 — 때가 있단다 ✍️

2 여호와께서 하박국에게 대답하셨어요.

“이것을 적어라. 판에 또렷하게 새겨라.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도록 크게 써라.

3 이 약속은 딱 정해진 때를 위한 것이야. 반드시 이루어질 거란다. 좀 늦는 것처럼 느껴져도 기다려라. 반드시 올 것이고, 늦지 않을 거야.

4 나쁜 사람은 뻔뻔하고 올바르지 않단다. 하지만 올바른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살아간단다.”

“올바른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말씀은 성경 전체에서 아주 중요한 한 줄이에요. 믿음이란 힘들 때도 하나님을 꼭 붙잡고 기다리는 것이랍니다. 신기하지요?

5 나쁜 사람들은 욕심이 끝이 없어요. 죽음이 배가 고파 모든 걸 삼키듯 나라들을 자꾸자꾸 모아 삼키려 해요.


다섯 가지 나쁜 일들 😤

6-8 “남의 것을 빼앗고 모으는 자에게 불행이 올 거야! 다른 나라들을 짓눌러 온 바빌론에게 언젠가 그 나라들이 일어나 복수할 거야. 너도 모든 것을 빼앗기게 될 거란다.”

첫 번째 나쁜 일 — 욕심을 부려 남의 것을 빼앗는 일이에요. 빼앗는 사람은 결국 자기도 빼앗기게 돼요.

9-11 “나쁜 방법으로 돈을 벌어 높은 집에 사는 자에게 불행이 올 거야! 네가 지은 그 집의 돌과 들보가 너의 나쁜 짓을 소리칠 거야.”

두 번째 나쁜 일 — 잘못된 방법으로 부자가 되는 일이에요. 집 안의 돌이 소리친다니 신기하지요?

12-14 “사람들을 해치면서 도시를 세우는 자에게 불행이 올 거야! 그 나라들이 수고해서 쌓은 것들이 다 불에 타 버릴 거야. 하지만 마지막에 남는 것은 단 하나야. 물이 바다를 가득 채우듯 온 세상이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 차게 될 거란다.”

세 번째 나쁜 일 — 다른 사람들을 해치면서 큰 나라를 만드는 일이에요. 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영광만 남는다는 말씀이 정말 멋지지요?

15-17 “이웃을 일부러 나쁜 일에 빠지게 만드는 자에게 불행이 올 거야! 네가 다른 사람들에게 한 그 나쁜 짓이 도리어 너 자신에게 돌아올 거야.”

네 번째 나쁜 일 — 다른 사람을 모욕하고 나쁜 길로 이끄는 일이에요.

18-19 “나무나 돌로 만든 우상한테 ‘일어나라! 말해라!’ 하는 자에게 불행이 올 거야! 금이나 은으로 아무리 꾸며도 그 안에는 생명이 하나도 없잖아.”

다섯 번째 나쁜 일 — 나무나 돌로 만든 가짜 신을 섬기는 일이에요. 사람이 만든 것이 신이 될 수 없지요.


하나님만이 살아 계신다 ✨

20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의 성전에 계신단다. 온 땅아, 그 앞에서 조용히 하여라.”

나무 우상은 말을 못하지만, 살아 계신 하나님은 지금도 성전에 계세요. 조용히 귀 기울이면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거예요.


다음 장에서는 — 하박국이 기도를 드려요. 두렵고 힘들지만, 무화과나무 열매가 없어도, 양 우리에 양이 없어도 기뻐할 수 있다고 고백해요.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