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 2장 마음을 돌이키면 다시 채워주실게요


나팔 소리가 울려 퍼져요 🎺

1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라! 내 거룩한 산에서 경보를 울려라!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게 하라. 여호와의 날이 오고 있기 때문이다. 가까웠다!

2 어두운 구름이 가득한 날이 온다. 수많은 군대처럼 산들 위로 퍼져 온다. 이런 일은 예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3 그것들이 지나간 앞은 에덴 동산처럼 아름다웠는데, 지나간 뒤는 텅 빈 광야가 되어버린다. 아무것도 피하지 못한다.


메뚜기 군대가 달려와요

4-5 그것들의 모습은 말 같고, 달리기는 기병처럼 빠르답니다. 산꼭대기에서 뛰어내리는 소리가 전차 소리처럼 쿵쿵거려요. 불이 마른 나무를 사각사각 태우는 소리 같기도 해요. 전쟁을 위해 줄 서 있는 강한 군대 같답니다.

6 그것들 앞에서 모든 민족이 벌벌 떨고, 얼굴이 하얗게 질려버려요.

7-8 그것들은 용사처럼 달리고, 성벽에 줄줄이 올라가요. 서로 부딪히지도 않고, 각자 자기 자리를 지키며 달려요.

9 성읍 안으로 달려들어 성벽 위를 달리고, 집 위로 올라가고, 창문으로 쏙쏙 들어온답니다.

10 그것들이 지나가면 땅이 흔들리고 하늘이 떨려요.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들도 빛을 잃어요.

11 여호와께서 이 군대 앞에서 큰 소리를 내세요. 여호와의 날이 크고 두렵답니다. 누가 감당할 수 있을까요?

메뚜기 떼를 군대처럼 묘사했어요. 메뚜기가 겹겹이 줄을 맞춰 달려오는 모습이 얼마나 무서웠을지 상상이 되지요?


아직 늦지 않았어요! ❤️

12-13 “여호와의 말씀이다. 지금이라도 온 마음으로 내게로 돌아와라. 금식하고 울고 통곡하여라. 옷을 찢지 말고 너희 마음을 찢어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너라. 그분은 친절하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분이다. 화내기를 천천히 하시고, 사랑이 크시다. 재앙을 주기를 안타까워하신다.”

“옷이 아니라 마음을 찢어라”가 무슨 뜻일까요? 옛날 사람들은 슬플 때 옷을 찢었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 진짜로 돌아오기를 원하셨답니다. 형식이 아닌 진심을 원하셨어요!

14 하나님이 뜻을 바꾸셔서 복을 남겨주실지 모르잖아요?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 드릴 예물이 생기겠지요.

15-16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라! 금식하는 날을 정하고 모두 모여라. 장로들도, 어린아이들도, 젖 먹는 아기도 모두 나오게 하여라.

17 제사장들이 하나님 앞에서 울며 기도하게 하여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불쌍히 여겨 주세요. 다른 나라가 우리를 비웃게 하지 마세요. ‘저 사람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어?’ 하고 말하게 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응답하세요 🌈

18 여호와가 자기 땅을 사랑하시고 백성을 불쌍히 여기셨어요.

19 여호와가 대답하셨어요.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줄게. 배부르게 먹게 될 거야. 다시는 너희를 다른 나라에게 부끄럽게 만들지 않을게.

20 북쪽에서 온 군대를 멀리멀리 쫓아버릴게. 동쪽 바다와 서쪽 바다로 내보내겠다.”

21 땅아, 두려워하지 마라!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여호와가 큰일을 행하셨기 때문이다.

22 들의 짐승들아, 두려워하지 마라! 광야의 풀이 다시 돋아나겠다. 나무들이 열매를 맺겠다.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풍성하게 열릴 것이다.

23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하나님이 비를 때맞춰 내려주셨어요.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처럼 내리겠다.

24 창고가 밀로 가득 차겠다. 독들이 포도주와 기름으로 넘치겠다.

25 “메뚜기·느치·황충·팥중이가 먹어치운 해들을 내가 배로 채워줄게.

26-27 배불리 먹고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게 될 거야. 내 백성은 영원히 부끄럽지 않을 거야. 나는 이스라엘 가운데 함께하는 하나님이란다.”


성령을 모든 사람에게 부어주실게요 ✨

28 “그 후에 내가 모든 사람에게 내 영을 부어줄게. 너희 자녀들이 예언할 거야. 노인들이 꿈을 꾸고, 젊은이들이 환상을 보겠다.

29 그 날들에 남종과 여종에게도 내 영을 부어줄게.”

정말 놀랍지요? 어린이도, 어른도, 늙은이도, 종도 —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신다고 약속하셨어요! 이 약속은 훗날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신 후 오순절에 실제로 이루어졌어요. 제자들이 성령을 받았을 때, 베드로가 이 요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읽어 주었답니다!

30-31 하늘과 땅에 놀라운 표적들이 나타나겠다.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으로 변하겠다. 크고 두려운 여호와의 날이 오기 전에.

32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누구나 구원을 받겠다.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 피하는 사람들이 있겠다. 하나님이 부르신 사람들이 살아남겠다.

누구나, 어디서나,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받을 수 있다는 약속이에요. 이 구절은 나중에 사도 바울이 로마 사람들에게 쓴 편지에도 그대로 인용되었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괴롭힌 모든 나라를 심판하시고, 유다와 예루살렘이 새롭게 회복돼요. 어떤 놀라운 장면이 펼쳐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