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개 2장 나중 영광이 더 크단다!

“너무 작아서 슬퍼요” — 눈물 흘린 어른들 😢

1 일곱 번째 달 스물하루째 날, 하나님이 다시 학개에게 말씀하셨어요.

2 “스룹바벨에게,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그리고 모든 백성에게 이렇게 전해라.

3 너희 중에 옛날 성전을 직접 본 사람이 있느냐? 그 성전을 기억하는 사람은 지금 이 성전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느냐? 너무 작아서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 않느냐?”

옛날 솔로몬 왕이 지은 성전은 정말 크고 화려했어요. 바빌론 포로에서 돌아온 어른들은 그 성전을 직접 봤던 사람들이었어요. 그런데 지금 짓는 성전은 훨씬 작았지요. 성경에는 기초만 놓였을 때도 많은 어른들이 대성통곡했다고 나와 있어요. 슬픔이 느껴지지요?


”걱정 마라! 내가 함께 있단다” 💪

4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스룹바벨아, 힘을 내라.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여호수아야, 힘을 내라.

모든 백성아, 힘을 내라.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일하여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단다. 이것이 만군의 하나님의 말씀이다.

5 이것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올 때 한 약속이란다.

내 영이 너희 가운데 머물러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단다” — 이 한 마디가 핵심이에요. 성전 크기가 작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어요.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면, 그 장소가 얼마나 특별한지 신기하지요?


온 세상이 흔들리고, 이 집이 가득 찬다 🌍

6-7 만군의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흔들 것이다.

모든 나라를 흔들 것이다.

모든 나라의 귀한 것들이 이리로 올 것이고, 내가 이 집을 영광으로 가득 채우리라.

8 은도 내 것이고, 금도 내 것이다. 이것이 만군의 하나님의 말씀이다.

9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처음 영광보다 훨씬 더 크리라. 이것이 만군의 하나님의 말씀이다.

내가 이곳에 평화를 주리라.”

“나중 영광이 처음 영광보다 크리라” — 지금 눈에 보이는 것보다 앞으로 될 것이 훨씬 크다는 뜻이에요. 나중에 헤롯 왕이 이 성전을 훨씬 크고 화려하게 다시 지었어요. 그리고 예수님이 그 성전에 오셨지요. 신기하지 않나요?


두 번째 말씀 — 제사장들에게 물어봐요 🤔

10 다리오 왕 2년 아홉 번째 달 스물나흗날, 하나님이 다시 학개에게 말씀하셨어요.

11 “제사장들에게 물어봐라.

12 어떤 사람이 거룩한 고기를 옷 주름에 싸서 들고 다녀. 그 옷이 다른 음식에 닿으면 그 음식도 거룩하게 될까요?”

제사장들이 대답했어요. “아니요.”

13 학개가 또 물었어요. “죽은 사람을 만져서 부정해진 사람이 어떤 음식에 손을 대면, 그 음식도 부정해질까요?”

제사장들이 대답했어요. “그렇게 됩니다.”

14 그러자 학개가 말했어요.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 백성도 마찬가지다. 그들이 드리는 것도 부정하단다.”

학개가 왜 이런 질문을 했을까요? 거룩함은 쉽게 옮지 않아도, 나쁜 것은 금방 옮아간다는 뜻이에요. 하나님의 집 짓는 일을 오래 미루는 동안, 백성의 예배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었던 거예요.


오늘부터는 복을 주리라! 🌱

15-16 “잘 생각해 봐. 이전을 기억해 봐.

하나님의 성전에 돌 위에 돌이 쌓이기 전을.

그때 너희가 스무 말 거두려 했는데 열 말밖에 없었지.

포도주 틀에 오십 그릇 길으러 갔는데 스무 그릇밖에 안 됐지.

17 내가 가뭄과 곡식 태움과 우박으로 너희 모든 일을 쳤어. 그래도 너희는 나에게 돌아오지 않았단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18 오늘부터, 즉 아홉 번째 달 스물나흗날부터, 하나님의 성전 기초가 쌓이던 그날부터 이후를 잘 살펴봐라.

19 창고에 씨가 아직 남아 있느냐?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감람나무에 열매가 없구나.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복을 주겠다!”

전에는 스무 말 기대에 열 말, 오십 그릇 기대에 스무 그릇이었어요. 절반도 안 됐지요. 그런데 공사가 다시 시작된 날부터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어요. 약속이니까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뜻이에요!


세 번째 말씀 — 스룹바벨에게 하신 약속 💍

20-21 그 달 스물나흗날, 하나님이 다시 학개에게 말씀하셨어요.

“유다 총독 스룹바벨에게 전해라. 내가 하늘과 땅을 흔들 것이다.

22 왕들의 자리를 무너뜨리고, 나라들의 힘을 없앨 것이다.

병거와 말과 기병들이 쓰러질 것이다.

23 내 종 스룹바벨아, 그날에 내가 너를 도장 반지처럼 삼겠다. 이것이 만군의 하나님의 말씀이다. 내가 너를 택했기 때문이다.”

“도장 반지”가 뭘까요? 옛날에는 왕이 도장 반지를 갖고 있었어요. 아주 소중하고 특별한 물건이었지요. 하나님이 스룹바벨을 그만큼 귀하게 여기신다는 뜻이에요. 스룹바벨은 나중에 예수님의 할아버지, 할아버지… (여러 세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조상이 된답니다. 신기하지요?


다음 책에서는 — 학개와 같은 시대에 또 다른 선지자가 있었어요. 바로 스가랴(Zechariah)예요! 스가랴는 신기한 꿈과 환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답니다. 어떤 환상들을 봤을까요?